제로 칼로리 음료는 정말 건강에 괜찮을까요

당분 대신 인공 감미료를 쓴 제로 음료를 매일 마셔도 몸에 전혀 해가 없는지, 당뇨나 체중 관리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장기간 마실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설탕, 액상과당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일반 탄산음료를 마시던 분이 제로 음료로 바꾸는 것은 단기적인 체중 감량이나 혈당 관리에 더 나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인공 감미료 자체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섭취 직후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물처럼 매일 장기간 마셔도 전혀 해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답니다. 근래 세계보건기구(WHO)는 장기적인 체중 조절을 위해서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1) 장내 미생물 환경, 인슐린 저항성: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같은 인공 감미료를 장기간 섭취를 하실 경우 장내 미생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오히려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가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2) 보상회로 자극: 게다가 인공적인 단맛은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해서 단맛에 대한 갈망을 계속 유지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는 다른 고칼로리 음식이나 탄수화물을 더 찾게 만들 위험도 존재합니다. 당뇨 환자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제로 음료는 설탕의 우수한 대체제가 될 수 있겠으나,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랍니다.

    따라서 제로 음료를 남용을 하기보다, 단맛을 완전하게 끊어가는 과정에서의 징검다리 정도로만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는 생수나 달지 않는 차를 주로 마시고, 탄산이 강하게 당길 때만 주 1~2회 가끔씩 제로 음료를 하루 500ml 이하로 즐기는 식으로 섭취량을 적절하게 조절해주시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한 현명하고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인공 감미료는 실제 당분이 아님에도 뇌가 단맛을 인지하면 인슐린을 분비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단맛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더 강한 단맛을 찾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환경에 변화를 주어 대사 기능을 저해할 가능성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물 대신 매일 마시는 것은 건강상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 단기적인 칼로리 절감 효과는 있으나 장기적 대사 문제 가능성의 존재

    • 단맛 의존도 심화 및 장내 환경 변화 예방을 위해 물 섭취를 최우선으로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