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 얼마나 내세요?
저희 아파트는 428여세대 1년된 신축입니다
장충금을 50년간 320억을 걷겠다는데 이게 맞나 습니다
최근 1달에 2만원대 내고있고 향후 10원씩 내라는데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4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에서 장기수선충당금 총액을 50년간 320억 원으로 설정하고, 초기에 2만 원대를 납부하다가 향후 10만 원대로 인상하는 계획은 다른 신축 아파트들에서도 보편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매우 정상적인 운영 방식입니다. 장기수선계획서상의 총수선비는 향후 반세기 동안 아파트의 노후화를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외벽 도장, 방수 공사, 승강기 전면 교체, 각종 배관 설비 교체 등 굵직한 공사 비용을 모두 합산하고 미래의 물가 상승률까지 반영하여 산출됩니다. 이 때문에 428세대 단지의 50년 치 공사비를 전부 더하면 300억 원대라는 막대한 액수가 나오는 것이 수학적으로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초기에 적은 금액을 내다가 나중에 큰 금액을 내는 이유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기반한 '연차별 적립요율' 시스템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신축 아파트는 입주 후 첫 10년 동안은 대규모 교체 공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입주 초기에는 적립 비율을 전체의 510% 수준으로 매우 낮게 설정하여 거주민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러나 건물이 노후화되어 본격적인 수선 주기가 도래하는 1015년 차 이후부터는 적립 비율을 대폭 끌어올려 필요한 공사 대금을 마련하게 됩니다. 현재 운영 중인 다른 단지들도 입주 초반에는 월 2~3만 원 수준만 걷다가, 연차가 쌓이면서 관리규약에 따라 10만 원 이상으로 단가를 단계적으로 올리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 납부액을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아도 현재 아파트의 계획은 과도하지 않습니다. 총액 320억 원을 50년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428세대로 나누어 세대당 매달 부담해야 하는 단순 평균액을 계산하면 약 12만 4천 원이 산출됩니다. 즉, 질문자님께서 현재 납부하고 계신 2만 원대는 50년 평균치에 한참 못 미치는 아주 적은 금액을 내고 계신 것이며, 향후 계획된 10만 원 역시 평균치에 수렴해 나가는 정상적인 액수입니다. 만약 초기부터 평균액인 12만 원을 부과한다면 신축 입주민들의 반발이 크기 때문에, 법적 가이드라인에 따라 적립액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합리적이고 필수적인 절차로 이해하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적립요율이 규정된 경우 요율은 관리규약을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장기수선계획에 따라서 정해질 수 있는데, 수선주기나 물가상승률, 건물 노후 정도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지별 부과 내역은 K-apt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으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의 경우 아파트 단지마다 납부 금액이 다를 수 있고 통상 2~4만원 선에서 청구를 해서 자금을 모았다가
향후 공용부분 수리 시 입주민 동의를 얻어서 수리비로 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1달 2만 원 대 내고 있고 향후 10원 씩 내라는 부분은 숫자가 너무 이상해서 오타거나 단위 착오일 가능성이 큽니다.
장기수선충당금은 법에서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계산하게 되어 있고 월간 세대별 금액은 총 수선비 / (총공급면적 * 12 * 계획기간) * 세대 면적 방식으로 산정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고경훈 공인중개사입니다.
428세대 규모라면 수십 년간 수백억 원을 모으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320억”이라는 수치가 정확히 어떻게 산출된 것인지, 장기수선계획서를 열람해 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에 요구하면 열람할 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