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수년간 상당한 금액을 유흥업소에서 소비하면서 정작 가족의 생계에는 무관심했다면 이는 법원에서 인정하는 재판상 이혼 사유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부는 서로를 부양하고 협력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는 혼인 관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으로 비칠 수 있습니다. 남편의 부적절한 지출 내역과 경제적 유기 상태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들을 차근차근 준비하신다면 위자료 청구 또한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판결 결과는 혼인 파탄의 경위나 입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법률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대응 방향을 정하시는 편이 유익할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을 홀로 돌보며 겪으셨을 심리적, 경제적 고통이 법적 절차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