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월 아이 * 왜요? 뭐야 * 무한반복인데..

45개월 아이 왜요? 뭐야? 무한반복인데...

어떻게 반응을 해줘야 할까요?

저희 아이가 또래보다 언어가 많이 느린아이라 그동안은 엄마, 아빠 찾는게 다였는데..

최근에 발음도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할수 있는 단어도 늘고 하니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건지

요즘 왜요? 뭐야? 가 무한반복인데..

왜요, 뭐야 물어봐서 설명해주면 또 왜요, 뭐야 계속 물어보고..

훈육하면 왜? 이러고..설명해주면 또 왜? 이러고.. 왜? 아니면 어? 계속 나오는데..그냥 잔소리 듣기 싫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계속 왜? 뭐야? 물어보니깐 초반엔 설명해줘도 계속 그러니깐 그만하라고 이야기 하게 되고, 아님 반응을 안하게 되고 그래요...

물음에 계속 설명을 해줘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줘야 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언어 발달이 늘어 나면서 말의 소통의 즐거움을 깨달은 겁니다. 그리고 진짜 몰라서, 궁금해서 하는 질문도 있지만, 부모와의 대화 고리를 끊고 싶지 않아서 질문을 계속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많은 물음에 지치셨다면, 질문을 아이에게 되돌려 주세요.

    반복되는 질문은 줄어 들게 되고, 아이들도 생각하여 말하는 연습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가 "왜요?”, “뭐야?”를 계속 반복한다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꽤 지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어가 느렸던 아이가
    최근 단어가 늘고 표현이 많아졌다면,
    아이는 “왜요?”, “뭐야?”라는 말을
    세상에 관심을 보이고, 대화를 이어가고,
    엄마와 상호 작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궁금해 하는 마음 자체는

    반가운 신호로 봐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모든 질문에 길게 설명해주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예를 들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한번 설명해준 뒤에도
    계속 “왜?”라고 묻는다면
    오히려 아이에게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엄마가 방금 이야기해줬는데,
    00이는 왜 그런 것 같아?”
    “이건 뭐였지? 엄마랑 아까 말해봤지?”
    “이번엔 00이가 한번 말해볼래?”처럼

    질문을 아이에게 다시 돌려주면 좋습니다.


    2. 또 훈육 상황에서 “왜?”가 반복될 때는
    긴 설명보다 짧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를 밀면 아파서 안 되는 거야.”
    “왜냐하면 다칠 수 있기 때문이야. 설명은 여기까지 할게.”처럼
    이유는 짧게 알려주되,
    계속 질문한다고 해서 기준이 흔들리지는 않도록 해주세요.


    3. 부모님이 너무 지칠 때는 대화를 마무리해도 괜찮습니다.

    “궁금한 게 많구나. 그런데 엄마가 지금은 여기까지만 대답할게.”
    “이건 저녁에 그림책 보면서 다시 이야기하자.”처럼
    끝나는 기준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5개월은 "왜" , 뭐야? 질문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라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특히 언어가 늦었던 아이라면 새로 익힌 표현을 반복하면 연습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매번 길게 설명하기 보다 짧게 답한 뒤 엄마가 말해줬지? 이번에 네가 생각해볼까? 라고 되물어 주세요. 질문 자체를 막기보다는 반복이 길어질 때 부드럽게 대화를 전환해 주시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그동안 언어가 느렸던 아이가 말에 자신감이 생겨 부모와 계속 소통하고 싶어하나 봅니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인 발달의 과정으로 보여지기에 매번 완벽히 설명하려 애쓰기보다 아이의 대화 시도 자체를 받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기계적인 질문이 반복될 때엔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고 질문을 돌려주며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거나, 훈육 중일 때에는 [엄마 말이 이해가 안되어 물어봤구나]처럼 아이의 질문 뒤에 숨은 의도를 짧게 짚어주세요.

    질문마다 길게 설명하느라 진을 빼지 마시고 아이의 질문에 간단히 호응해 주세요. 아이 역시 정확한 답을 얻기 위해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소통하고 세상을 탐색하고 싶어 나오는 행동이기에 이를 이해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45개월 아이를 키우고 계신 어머님 이신가 보군요~

    일단은 아이가 그동안 또래에 비해서 말이 많이 느려서 여러모로걱

    정이 많으셨을텐데 말이 많이 늘었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아이가 말이 늘어나면서 왜? 라고 물어보는 표현을

    많이해서 작성자분이 많이 신경이 쓰이시는 거 같습니다.

    일단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계속적으로 물음표적인

    표현을 많이 하니까 매번 답해주기가 버거우시다 보니까

    조금은 힘드실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버거우시겠지만 말이 느린 아이가

    무한 반복하는 것은 말하는 재미와 자신감이 좋아졌단 증거기도 행ㅅ!

    그리고 그 시기에는 굉장히 호기심이 많은 시가라서

    작은 거 하나한 진짜 이유가 궁금해서 묻기도 하기도 하고

    또 엄마 아빠와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서 아는 단어로

    계속 꾸준히 말을 걸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이의 질문마다

    매번 길게 설명해 주려고 하면 금방 지치고 힘들어 지실텐니

    이럴떄는 자연스럽게 융통성 있게 넘어가 주셔도 좋아요~

    아이가 물어볼 때 길게 설명하기보다

    "그럼 OO이는 왜 그런 거 같아?" 하고 거꾸로 물어보세요.

    그러다보면 아이도 스스로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하고

    또 자신이 생각한걸 말해보는 연습도 되고

    끝없는 질문 고리도 자연스럽게 마무리가 된답니다ㅎㅎ

    아이가 혼낼때도 왜? 라는 표현을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럴떄에도 길게 설명하려고 하시지는 마시고

    "~안되는거야" 하고 간단하 짧게 말해주시는게 필요해 보여

    아니면 떄로는 너무 지치실땐 "OO이가 이야기 하고싶은 마음은 알아"

    "그럼데 엄마가 조금은 피곤해서 이따가 이야기 하자"

    이렇게 솔직하게 표현을 해주시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아무쪼록 아이와의 대화를 계속 해주는것도 참 버거운 부분이지만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는 신호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잘 대처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고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해당 시기에는 단어가 늘고 이해력이 높아지면서 대화하는 것에 대한 흥미가 생겨 발생되는 흔한 상황입니다. 3세 무렵 부터 왜??어떻게??저거는 모야?? 등 질문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서 이해하고 발달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모든 "왜?"에 끝까지 설명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대화를 계속 하고 싶거나 방금 들을 말을 생각하는 시간을 버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질문에는 직접 답변해주시고, 모르는 것은 "나도 모르겠네", "한번 찾아보자"처럼 시간을 버는 것도 부모의 정신적 건강에 좋은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이 시기의 '왜요? 뭐야?'반복은 말이 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질문 욕구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매번 길게 설명하기보다 짧고 간단하게 답한 뒤 '엄마가 알려줬으니 이제 같이 해볼까?'하고 대화를 전환해주세요. 훈육 중에는 반복 질문에 화내기보다 '지금은 왜보다 행동부터 고쳐보자'처럼 경계를 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45개월 아이라면 왜요, 뭐야 등을 반복하면서 언어를 연습하는 모습 자체는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

    모든 질문에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는 처음에는 짧고 쉽게 답해 주시고, 반복되면 궁금한 게 또 생겼구나 정도로 받아 주세요. 특히 언어가 느렸던 아이라면 질문 자체를 대화 연습의 기회로 활용해 주세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물면서 대화를 이어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