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과 들기름은 영양이나 건강 효과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평소 나물이나 비빔밥을 먹을때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자주 사용하는데 두 기름은 향만 다른 것인지 건강에도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영양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는지 열을 가해서 요리할 때도 차이가 있는지 알려 주시고 또한 평소 건강을 위해 섭취한다면 어떤 기름이 더 적합한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참기름은 상온에 보관하지만 들기름은 보통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들기름에 훨씬더 불포화지방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사실 영영성분은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그 함량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죠.

    불포화지방산은 열, 빛, 산소에 매우 취약합니다. 들기름에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품질 보전을 위해서 냉장고에 두라고 합니다. 참기름은 그에 비해 덜하죠.

    이러한 성격으로 인해서 둘다 조리할때는 사용하면 안되지만 굳이 볶음 등에 사용한다면 참기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들기름을 쓰면 “타”버린다.  즉 산패가 진핸되어 향이 오히려 떨어집니다

    가장 좋은 것은 그냥 있는 그대로 셀러드로 먹거나 한수푼 먹거나 하는 것입니다. 각각 모두 항염증 효과가 매우 탁월합니다. 먹고자 하는 취향에 따라서 골라 드세요. 어떤 분은 들기름은 역해서 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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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나물이나 비빔밥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참기름과 들기름은 향기뿐만 아니라 영양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겠습니다.

    큰 창는 함유된 지방산의 종류랍니다. 참기름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6(리놀레산)가 주성분이고, 리그난이라는 강한 항산화 물질이 풍성해서 노화 방지에 좋답니다. 반면에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에서 드물게 오메가3(알파리놀렌산)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합니다. 오메가3는 체내의 염증을 완화하고 심혈관 질환 예방과 뇌 건강에 상당히 효과적이나,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가 않아서 되도록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랍니다.

    두 기름 모두 압착해서 짜내는 방식이라 발연점이 160도 이하로 낮습니다. 따라서 튀김이나 볶음 같은 고온 요리에는 절대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고온으로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벤조피렌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위험이 있답니다. 특히나 들기름의 오메가3는 열에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따라서 두 기름 모두 질문자님께서 평소 드시는 방식처럼, 불을 끄고 요리 마지막 단계에 살짝 두르거나 무침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향, 영양을 100% 흡수하는 올바른 방법이랍니다.

    현대인의 식단은 이미 오메가6의 섭취량은 넘치고 오메가3는 부족한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따라서 평소 건강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목적이시면 혈관 청소와 항염 효과가 좋은 생들기름을 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보관법에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참기름은 항산화 물질 덕분에 실온 보관이 가능하겠으나, 들기름은 산패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되도록 빛이 차단되는 짙은 병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시어, 개봉 후 1~2개월 이내에 빠르게 드셔야 건강하게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들기름에 참기름을 20% 정도 섞어두시면 산패를 늦춰서 보존 기간을 좀 더 늘리실 수 있어요)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고소한 향과 맛을 내는 식탁의 필수품이지만, 영양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요리법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 영양 성분과 주요 건강 효과: 참기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세사몰’과 ‘세사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노화 방지와 혈관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반면 들기름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전체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풍부하여 염증 완화와 두뇌 건강,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발연점과 조리법의 차이: 참기름은 비교적 열에 안정적인 편이라 볶음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들기름은 오메가-3가 풍부한 만큼 열에 약해 쉽게 산화되므로, 가급적 열을 가하지 않는 나물 무침이나 생채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