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잠도 많이 자는 만큼 생활하는 시간도 너무 길어요

보통 12시간 정도 안 자면 자꾸 코피가 터지고 덜 잔 느낌이 들던데
성인 기준으로 7~8시간이 적당하다고 들었는데 왜 그런지도 궁금해요.
평소에 12시간은 조금만 자는 편이고 14~18시간 정도 자고
눈을 뜬 후에 생활을 18시간 정도 하다보니...
그냥 누우면 자꾸 뒤척여서 결국 18시간 채우고 자는 느낌이에요.
이건 병인가요? 자꾸 자는 시간이 밀리다보니 언제는 아침에 자고 점심에 자고 저녁에 자고 새벽에 자고
너무 들쑥날쑥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참고: 평소 스트레스를 전혀 안 받고 금방 잊어버립니다. 생각도 복잡하게 하지 않아요. 너무 단순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현재 18시간의 활동과 14시간의 수면이면, 이틀에 걸쳐 하루를 살고 계신 것이고

    이건 완전히 수면과 활동 리듬이 흐트러져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자도 오히려 몸의 리듬이 깨져 개운함이 떨어지고,

    지금처럼 완전히 과도한 수면은 수면과 생활 리듬이 무너졌다는 신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현재의 패턴은 24시간 수면각성장애처럼 생치시게가 24시간 주기에 맞춰지지 못하고,

    계속 뒤로 밀리는 상태같습니다.

    이 경우 "생체리듬 자체가 사회적 시간과 어긋나 있다"라 핵심 문제 입니다.

    과도한 수면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더라도,

    가면성 우울, 수면무호흡, 갑상선문제 같은 다른 원인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진단할 수 있는 가면성 우울은

    "나는 스스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느끼시지만,

    스스로의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자각하지 못한 채, 과다수면/무기력/신체증상으로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코피와 같은 경우는 수면부족과 직접적인 인과가 부족하여, 답변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상태는 자가관리로 무언가를 조절하시기 보다는,

    수면클리닉을 내원하시어 현재 수면상태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해보이며

    동시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현재 상태에 대한 심리정서적 평가도 함께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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