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파열 후 수술 없이 재활하셨고, 이후 보행 패턴도 바뀐 상태에서 수년이 지났다면 지금 통증의 원인이 단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된다는 건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 자극이 아닙니다. 인대가 불완전하게 회복된 상태에서 오랫동안 비정상적인 보행 패턴이 유지되면 발목 관절 연골이 불균등하게 닳거나, 남아있는 인대 조직에 만성 자극이 쌓이거나, 주변 힘줄에 건증(tendinopathy)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숭아뼈 뒤쪽 비골건(peroneal tendon)이 손상되기 쉬운 위치이기도 합니다.
2018년 이후 발목을 영상으로 다시 확인하신 적이 없다면, 지금 시점에서 MRI를 다시 찍어보시는 게 맞습니다. 연골 상태, 인대 재파열 여부, 힘줄 손상을 확인해야 치료 방향이 잡힙니다. 정형외과 족부 전문 또는 재활의학과로 가시면 됩니다.
그 전까지는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걷거나 서 있는 시간을 줄이시고, 발목 압박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게 추가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