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변비는 어케 해결할까요? ㅠㅠㅠ

고3 학생이고 운동도 합니다

어렷을때부터 신경성 변비가 있었고 어떤 편안한

공간에 있으면 그렇지 않게 되던데 이게 왜 그런지 모르겟습니다

그리고 변비때문에 배가 딱딱하고 무거워요 ㅠ 심지어 살도 더 찌구요 방법없을까요 ㅠㅠ

약복요을 자주하면 부작용도 생기고 약에만 의지한다하더라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만성 변비와 신경성 요인은 뇌와 장이 연결된 ‘장-뇌 축’ 원리로, 긴장이 풀리는 편안한 공간에선 장의 연동 운동이 정상화되기에 배변이 원활해지는 것입니다. 복부의 딱딱함과 팽만감은 가스 축적과 대변 저체 때문이며, 이는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체중 증가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물 의존을 줄이려면 식습관과 배변 습관을 먼저 교정하여 장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식습관: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껍질째), 미역, 귀리 등을 매일 챙기고, 하루 1.5~2L 이상의 미온수를 수시로 마셔 장내 수분량을 늘려야 합니다.

    • 배변 습관: 긴장을 완화하는 복식 호흡과 함께, 아침 기상 직후 물 한 잔을 마시고 배변 욕구가 없어도 화장실에 앉아 장을 비우는 연습을 규칙적으로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고3 수험생활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심하실텐데, 어릴 때부터 이어진 변비까지 겹쳐서 정말 답답하고 힘드시겠습니다...

    특정 편안한 공간에서 싸인이 오는 것은 아주 과학적인 현상이랍니다.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장 운동이 멈추게 되지만,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는 부교감 신경이 켜지면서 장이 비로소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기 때문이에요.

    배가 딱딱하고 살이 찐 것처럼 느껴지시는 것은 실제 지방이 늘어났다기보다는 가스, 대변, 그리고 수분이 고이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부종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변비약의 경우에는 시중의 자극성 변비약을 장복하시면 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겠지만, 수분을 끌어들이는 삼투압성 변비약은 내성 우려가 적어서 필요할 때는 의사 선생님 처방을 받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해결을 위해서는 매일 아침 가장 마음이 편한 시간(등교 전 집 등)에 화장실에 5분간 앉는 루틴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변기에 앉아서 심호흡을 하면서 긴장을 풀고, 발밑에 작은 받침대를 두어서 무릎을 올리는 자세를 취해주시면 장이 쉽게 열리게 됩니다. 그리고 산화 마그네슘 영양제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어서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조금만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시원한 쾌변하는 날이 오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