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원 노무사입니다.
우선 법적으로는 연차휴가 사용 권리는 근로자에게 있으나, "내 연차 내가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야"라는 태도가 겉으로 드러나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조직 생활에서는 '이기적인 직원'으로 찍혀 본인에게도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스탠스는 속으로는 당당하더라도, 겉으로는 "일정이 겹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상사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약 상사가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면, "대신 휴가 전후로 밀린 업무나 팀장님 공백기 업무를 제가 더 책임지고 서포트하겠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원만히 넘어가시는 것을 가장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휴가 일정이 이미 확정되었다면, 최대한 빨리 상사에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휴가는 본인 일정대로 당당하게 가시는 게 맞습니다. 다만 그 당당함을 "내 권리니까 터치 마세요"가 아니라, "이미 예약이 끝난 상황이니 정중히 양해를 구하는 태도를 보이시면 정상적인 회사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