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원인모를 허리통증 질문드립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2개월 전 상체운동하다 요추 3번정도? 뻐근~한 느낌이 들고 나서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증상 : 걷거나 이럴땐 아프지 않으나 허리에 힘이 들어가거나 굽히거나 신전할 때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 자려고 누울때 아프진 않은데 뭔가 요추뼈가 잘못 맞춰진 느낌?이 납니다. 옆으로 누우면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 아주 특이한건 요추 전체가 아픕니다. 한곳만 아픈게 아니라 L1~L4번정도가 전체적으로 아픈 느낌이 듭니다..

정형외과 두군데서 x-ary 찍고는 이상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1개월 반정도 쉬었는데 전혀 차도가 없어서 그렇다고 방사통도 없는데 허리디스크라곤 생각 안해서 그 후 병원에 가서 c-arm 주사 맞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로부터 2주정도 경과했는데 역시 전~혀 나아지는게 없습니다.

여전히 굽힐때 뻐근한 통증, 과신전때도 뻐근한 느낌..

현재 중요한 일이 많아 시간관계상 MRI는 못찍는 중인데 정 차도가 없으면 찍어보긴 할 예정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일상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ㅠㅠ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디스크 방사통" 느낌은 아니고, 운동 중 생긴 후 굽힘.신전 시만 아픈 점으로 보면 허리 근육/인대 손상, 후관절염좌, 초기 디스크 손상 가능성이 더 의심됩니다.

    X-ray는 뼈 배열 확인 위주라 디스크 인대 근육은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정상이어도 MRI에서 원인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2개월째 지속되고 주사에도 변화가 없다면 단순 휴식만으론 잘 안 낫는 상태일 수 있어, 무거운 운동.허리 과신전.복압 강한 운동은 당분간 완전히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다리 저림.힘 빠짐.배뇨 이상이 없더라도 현재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면 MRI는 미루지 말고 척추 전문의 진료를 한 번 제대로 받아보시는 걸 권합니다.

    빠른 쾌유을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구조적인 이상이 없거나 허리디스크에 관한 진단 및 의심증상이 없다면 주변 근육의 불균형이나 움직임 패턴에 관련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주사나 약 처방 이외에 도수치료와 같이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목적의 치료에 관련해서 주치의분과 상담 후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허리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허리에 부하를 주어 허리 염좌가 발생하였거나 허리디스크 등 요추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 허리를 자주 앞으로 숙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에 무리한 부하를 주는 활동은 자제해주시고 통증이 유발되는 동작이나 움직임은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인 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으신다면 정형외과에서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운동 후 시작됐고 굽힘, 신전때만 통증이 있다면 단순 디스크보다는 허리주변 근육,인대 손상이나 후관절 자극 가능성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X-ray는 뼈 정렬정도만 보는 검사라 디스크, 인대, 미세염증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방사통 없이 허리중심부만 뻐근하게 오래가는 경우도 있어서 디스크가 아니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1개월 이상 쉬고 주사에도 변화가 없다면 MRI로 디스크, 후관절염, 피로골절 여부를확인해보는게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는 허리를 깊게 굽히거나 과신전하는 운동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없다고 코어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오히려 회복이 늦어질수 있습니다. 빠른쾌유를 빕니다!

  • 운동 중 발생한 요추부 통증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고, 엑스레이 정상, 주사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증상의 패턴을 보면 몇 가지 감별해야 할 원인이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후관절 증후군(facet joint syndrome)입니다. 요추 후관절은 척추 뒤쪽에 있는 작은 관절로, 굽힘과 신전 모두에서 통증이 유발되고 여러 분절에 걸쳐 광범위하게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엑스레이에서 잘 안 보이고, 방사통 없이도 허리 전체가 아플 수 있습니다. 누울 때 뼈가 안 맞는 느낌, 옆으로 누우면 괜찮아지는 것도 후관절에 가해지는 압력과 연관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열근(multifidus) 등 심부 척추 안정근의 손상입니다. 이 근육은 척추 마디마디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손상되면 여러 분절에 걸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고 엑스레이에서는 이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세 번째로 추간판 내장증(internal disc disruption)도 배제가 필요합니다. 디스크가 탈출하지 않더라도 내부 섬유륜이 파열되면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고, 방사통 없이도 상당한 요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엑스레이와 일반적인 신체 검진으로는 잡히지 않고 MRI에서만 확인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재 단계에서는 MRI 없이 정확한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2개월간 안정 치료와 주사 치료에도 전혀 차도가 없다는 것 자체가 MRI 촬영의 충분한 적응증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가장 빠른 시점에 MRI를 찍으시길 강하게 권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 방향이 정해지고, 지금처럼 원인 불명 상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허리 통증은 보통 평소의 잘못된 자세나 누적된 피로가 근육에 무리를 주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무거운 짐을 드는 것을 피하시고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의자에 앉을 때도 등받이를 충분히 활용해 보세요.

    무엇보다 통증이 며칠간 계속된다면 참지 마시고 꼭 전문의를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따뜻한 온찜질로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시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