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스노우보드 탄 뒤로 꼬리뼈쪽 통증이 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2월 10일 경 스노우보드를 타면서 자주 넘어져서 엉덩이 통증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평소에는 통증이 전혀 없으나 오래 (약 10분정도 넘게) 앉아있다가 일어나거나 시간이 오래지나면 꼬리뼈쪽이 뭉근하게 통증이 1분정도 지속됩니다. 멍든 곳을 계속 누르는 느낌이 들어요. 초반에는 딱히 엄청 아프지도 않고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어서 그럴수있지 했는데 2주정도 지나니 뭔가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평소엔 아예 문제가 없어서 뼈 금이나 골절같은건 아닌 것 같은데 외관상으로도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병원을 가보는게 좋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스노우보드 이후 반복적인 둔부 충격이 있었다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미골 타박상(coccygeal contusion) 또는 외상 후 미골통(coccydynia)입니다. 미골은 직접적인 낙상 시 체중이 집중되는 부위로, 단순 타박상만으로도 수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단단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유발되고, 평소 보행이나 일상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는 양상을 보입니다.
현재처럼 평소에는 통증이 없고, 장시간 앉은 후 일어날 때 1분 내외로 뭉근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단순 타박상 또는 경미한 염좌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세 골절이 동반되었더라도 대부분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다만 외상 후 2주가 지났음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염좌인지, 미골 아탈구(subluxation) 또는 골절이 있는지 확인을 위해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확인 가능하며, 특별한 변위가 없다면 치료 방침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치료는 비수술적 접근이 원칙입니다. 도넛 방석 등으로 미골 압박을 줄이고, 단단한 의자 장시간 착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를 단기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4주에서 8주 이내 점진적으로 호전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변 시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하지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 외관상 부종이나 혈종이 커지는 경우입니다.
현재 양상만으로는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증상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라면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 다만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영상 평가를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미골 타박상이나 주변 연주조직 염좌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소 통증이 거의 없고 점점 심해지지 않는다면 큰 골절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미세골절이 있더라도 치료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위주로(휴식,방석사용,소염진통제 등)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처럼 경미한 통증이라면 우선 2-4주 정도 더 지켜보는것도 가능합니다. 당분간은 딱딱한 의자를 피하고, 쿠션이나 도넛방석을 사용하세요. 보통 몇주내로 서서히 높아지지만 통증이 한달이상 지속되거나 점점심해지면 병원진료를 받아보는것이
좋습니다. 빠른쾌유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엉덩이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반복되는 강한 충격으로 인하여 엉덩이 주변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찜질을 해주시고 엉덩이 압박이나 부하를 주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나 움직임은 하시지 마시고 쉬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신다면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꼬리뼈 타박상(미골 좌상)”에 가장 잘 맞습니다.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 뭉근한 통증이 잠깐 오는 패턴이 전형적입니다.
2주 이상 지속돼도 “골절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며 자연 회복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3~4주 지나도 호전 없으면 “정형외과에서 X-ray”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빠른 회복을 빕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명확한 골절의 증상이 없더라도, 타박상이나 주변의 긴장등으로 인해 불편감이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꼬리뼈 증후군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앉아 있을 때는 체중이 꼬리뼈(미골)에 집중되는데 보드를 타다 넘어져서 꼬리뼈가 미세하게 휘었거나, 주변 인대에 염증이 생길 경우 앉아 있는 동안 눌려 있던 꼬리뼈 주변 인대와 근육이 일어나는 순간 원래 위치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꼬리뼈 끝부분에 실금이 갔거나 관절이 약간 어긋나 있으면, 자세를 바꿀 때마다 뼈가 주변 신경을 건드리며 뭉근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딱딱한 의자 이용은 피하고 시간이 좀 흐른 상태로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되는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아픈 부위가 궁금해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는 행동은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보통 꼬리뼈 통증은 회복까지 수 개월이 걸릴 정도로 매우 느리나 증상이 점차 심하게거나 2주 이상 지났어도 차도가 없는 경우, 배변 시 통증이나 저림증이 있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진찰과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