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량을 늘려두면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살이 잘 안 붙는 체질로 변한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사실인가요?

운동을 꾸준히 해서 근육량을 늘려두면 가만히 있어도 소비되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하여 살이 잘 안 붙는 체질로 변한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사실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근육은 지방보다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는 조직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헬스를 엄청하여 근육량을 늘리면 운동을 하지 않은 시기에 비해 운동을 하는 시기에 동일한 음식을 먹어도 칼로리 소모는 운동을 하는 시기에 더 빨리 감소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많이 하면 할 수록 살이 덜 찝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기초대사량 외에도 운동 후 회복 과정의 에너지 소모, 운동으로 인한 소모, 활동량의 증가, 근육으로 인한 더 많은 운동량 등으로 칼로리 소보가 더 많습니다.

    결국, 운동은 여러모로 다각도에서 칼로리 소모를 촉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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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원리상 방향은 맞지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만큼 기초대사량 증가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인세 생리학적으로 안정 상태의 근육 1kg이 하루동안 소비하는 에너지는 약 13kcal에 불과합니다. 지방 1kg이소비하는 약4.5kcal보다는 3배 가까이 높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골격근량을 3kg 늘린다 해도 순수 기초대사량 증가는 하루 40kcal 안팎(사과 반 쪽 미만)에 그칩니다. 따라서 근육이 많으면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칼로리가 저절로 다 타버린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는 조금 과장된 부분이 없지않아 있답니다.

    그러나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실제로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을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유 1, 인슐린 감수성, 대사 유연성: 그 이유는 기초대사량 자체보다는 인슐린 감수성과 대사 유연성의 개선에 있답니다. 근육은 혈당을 흡수하면서 에너지원으로 저장하는 인체 최대의 글리코겐 저장소랍니다. 근육량이 풍성하면 식사 후 유입된 잉여 포도당이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전에 근육으로 빠르게 흡수가 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져서 지방 축적 호르몬의 분비도 안정화됩니다.

    이유 2, EPOC 효과: 여기에 고강도 운동 중에 발생하는 칼로리 소모와 운동 후에도 수시간 동안 대사율이 높게 유지되는 초과 산소 소비(EPOC) 효과가 더해집니다.

    가만히 있을 때만 미미한 대사량 증가 때문은 아니고, 섭취한 에너지를 체지방으로 쌓지 않고 신속히 소모, 저장하는 대사 시스템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살이 덜 찌는 몸이 됩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