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간식을 끊지 못하는 큰 이유는 밥을 굶거나 지나치게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아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고갈되면, 뇌는 빠르고 쉽게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단순당과 지방, 달콤하고 짭짤한 간식을 강하게 갈망하게 됩니다. 밥 대신 과자나 젤리, 빵으로 끼니를 때우면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곤두박질치는 현상이 반복되어서 금방 다시 가짜 허기가 찾아오고, 결국 종일 간식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간식을 끊는 가장 확실한 출발점은 간식을 완전하게 참는 것이 아닌 단백질,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가 풍성한 세 끼 식사를 든든하게 챙겨 먹는 것입니다. 밥과 함께 계란, 두부, 생선, 살코기, 채소를 충분히 드셔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면, 뇌가 안정감을 느끼면서 간식을 찾던 충동이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방 안이나 책상 위처럼 손 닿는 곳에 간식을 두지 않는 환경 통제가 필수적이며, 입이 심심할 때는 시원한 물, 탄산수를 드시거나, 모듬견과류, 삶은 계란, 방울토마토, 그릭요거트같은 가벼운 대체 식품으로 200kcal 정도 드셔서 입맛을 바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금 중학교 3학년 시기는 평생의 뼈 건강과 기초대사량이 결정되는 정말 중요한 성장기입니다. 밥을 거르고 가공식품으로 채우는 다이어트는 살이 빠지기보다, 근육을 갉아먹어서 조금만 드셔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을 만들게 됩니다.(제때 드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급한 마음을 가지지 마시고 규칙적인 삼시 세끼를 정상화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