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몸에 해롭듯이 과일의 단 성분도 몸에 해롭나요?
설탕은 많이 섭취하면 몸에 해로워서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일에 들어 있는 당분도 몸에 해롭나요?
안녕하세요. 류호연 영양사입니다.
과일의 당분인 과당은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기 때문에 먹으면 급속히 혈당을 올리고 지나치게 먹으면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간과 혈액속으로도 들어가 축적되면서 지방간.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거나 체지방으로 축적되어 비만을 유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다릅니다.
당 성분에만 초점을 맞추면 해로운 것은 맞습니다.
다만, 과일에는 당 성분 외에도 다른 것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추가로 탄수화물도 들어 있습니다.
설탕을 먹는 것과 과일을 먹는 것에 차이는
설탕을 먹을 경우 당이 바로 흡수되어 혈당을 증가시키지만,
과일의 경우, 다른 성분들에 있어서 흡수되는 속도와 혈당의 증가 속도가 완만합니다.
설탕만 먹는 경우 혈당스파이크가 나타나 당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이러한 가능성이 맺우 낮습니다.
그러나, 과일도 당이 있기 때문에 당뇨이신 분들은 섭취하는 양의 조절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
과일에 들어 있는 당분도 결국 ‘당’이라는 점에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제된 설탕과는 성질이 다릅니다.
일반 설탕은 섬유질이나 영양소 없이 순수한 당만 제공하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인슐린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과일은 당분과 함께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이 당을 흡수하는 속도를 늦추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적당량의 과일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며,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양입니다. 아무리 천연 당이라 해도 하루에 너무 많은 과일을 먹게 되면 총 당 섭취량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는 체중 증가나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일 주스처럼 섬유질이 제거된 형태로 섭취하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작용이 강해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과일도 ‘자연 그대로’ 적당량을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리하자면, 과일의 당도 과하게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지만, 설탕과 같은 기준으로 보긴 어렵고, 과일 자체는 건강한 식단의 일부로 충분히 권장되는 식품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과일의 당 성분은 주로 과당이며 이 또한 당성분이기 때문에
고도하게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를 유의해야 합니다.
과일에 포함된 당분이 주로 과당과 포도당인데, 설탕처럼 무조건 나쁜건 아닙니다!
식품의 구성을 보시면 되는데 설탕과 다르게 과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 등 다양한 유익한 성분과 함게 섭취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설탕은 정제된 형태로 섭취되며 빠르게 혈당을 올리고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서 체지방의 증가, 인슐린 저항성,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면 과일은 식이섬유 덕분에 혈당 상승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하고 포만감도 주며 영양적 이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과일도 당연히 과다 섭취 하시면 당의 섭취량 증가로 인해 혈당 상승은 물론 간 내 지방 축적,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당 대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과일 섭취량과 종류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일 섭취는 하루 기상 후, 취침 전 보다는 식간에 간식으로 1개 이내로 소량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양학적으로 볼 때 과일 속 당분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습니다. 설탕의 주성분인 자당과 과일에 풍부한 과당은 모두 혈당을 높이는 단순당입니다. 다만, 과일에는 당분 외에도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설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이섬유는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며, 과일 자체를 씹어서 먹는 과정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의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스 형태로 섭취하거나 과일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당분 과다 섭취로 이어져 비만,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