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탄수화물을 무리하게 제한하시면 눈이 침침하고 뻑뻑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부분은 식단 변화와 연관이 있어요!
보통 쌀밥같이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시게 되면, 체내 글리코겐이 분해되면서 다량의 수분, 나트륨이 소변으로 함께 배출이 됩니다. 글리코겐은 1g당 약 3-4g의 수분을 끌어안는 성질이 있어서,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몸 전체의 체수분도 빠르게 줄어들고 이로 인해서 안구 결막과 눈물샘의 수분 분비량도 감소해서 눈도 건조하고 뻑뻑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뇌와 신경계, 망막 조직은 포도당을 가장 최우선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밥을 거의 먹지 않는 상태가 10일가량 지속되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떨어지면서 시신경과 안구 근육에 일시적으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초점이 흐려진다거나 침침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탄수화물 제한에 따른 전해질 불균형이나 지방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케톤체의 영양, 지용성 비타민 흡수 문제가 겹치게 되면 피로감과 함께 시야 불편감도 가중되실 수 있어요.
1 ) 복합탄수화물 : 쌀밥을 아예 끊어버리시기보다, 현미, 귀리, 잡곡밥, 고구마, 보리같은 복합 탄수화물 매 끼니 반 공기정도 챙겨주시면 좋겠습니다.
2 ) 물, 마그네슘, 칼륨 : 하루 체중 x 30-33ml이상의 물과 함께 마그네슘, 칼륨같은 전해질 보충을 해주신다면 체내의 수분 보유력이 회복되어서 눈의 건조함과 피로감이 완화될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탄수화물과 수분을 적절히 보충하신 뒤에도 시야 흐림이 지속되시면 안과를 찾아서 검진을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