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직전 공복을 한가면.....

장이 안 좋은데 저탄고지 시 속 불편감이 잇가면 공복을 장시간 가지고 하면 유해균이 더 빨리 죽거나 뭐 다른 이유로 속 불평감 줄어드는데 고움될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이 안좋은 상태에서 저탄고지를 시작한 뒤 속이 불편하다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보다 식사량과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은데요, 공복을 오래 유지한다고 장내 유해균이 더 빨리 죽거나 저탄고지로 인한 복부 팽만감,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줄어든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장시간 공복은 오히려 공복감이 심해져 다음 식사 때 과식하거나 위장 불편감이 더 커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탄고지 식단은 지방 섭취량이 갑자기 늘면서 담즙 분비와 지방 소화 부담이 커져 설사나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고,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섭취가 너무 줄면 변비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지방을 식사마다 나누어 섭취하며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장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기 보다는 저탄고지 식단의 지방량과 식품 구성을 조절하셔서 건강하게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장시간 공복이 소화기에 휴식을 주기는 하지만, 저탄고지 식사 직전에 무리하게 굶는다고 유해균만 선택적으로 사멸하거나 장 트러블이 단번에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복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해주시면 소장의 연동 운동인 이동성 위장관 복합운동(MMC)이 활성화되어서 장내 노폐물을 청소하고 점막을 쉬게 하는 장점은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큰 문제는 단식이 끝난 직후 위장으로 쏟아져서 들어오는 고지방 식단이 되겠습니다.

    오랜 공복으로 소화 기능이 둔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지방이 유입이 되버리면, 담즙산과 췌장 소화효소(리파아제)가 이를 제때 분해를 하지 못해서 심한 설사나 복통, 심한 메스꺼움을 유발될 수 있겠습니다. 유해균 역시 단시간의 단식으로 완전하게 굶겨 죽이기보다는, 당질과 가공식품을 줄이면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 줄어들 수 있겠습니다.

    장이 민감한 편이시라면 무리한 장기 단식보다는 12-14시간 안팎의 가벼운 밤샘 공복 정도만 유지하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후 첫 식사는 바로 고기를 드시기보다, 부드러운 달걀, 연두부, 미소 된장국, 사골국물, 익힌 채소 위주로 소화가 편하게 시작하시어, 지방 섭취량을 며칠에 걸쳐서 서서히 늘려서 장이 적응할 시간을 주는 거시 좋겠습니다.

    건강한 저탄고지 식습관 꾸리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