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수분 섭취방법과 물 마시는 습관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실천해 보려고 하는데, 막상 맹물을 그냥 많이 마시려니 속이 미식거리고 힘드네요.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요령이 있는지, 혹은 레몬이나 티백을 우려 마셔도 수분 섭취 효능이 똑같은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사람마다 방법이 다른 것 같습니다.

    1) 티: 보리차, 녹차, 히비스커스 등 티를 구매하셔서 마셔도 괜찮습니다. 수분 보충에는 카페인이 없는 보리차가 가장 무난해요.

    2) 자주 조금씩: 생각 날 떄마다 종이컵 반잔 정도 마셔도 괜찮습니다. 지나가다가 정수기가 보이면 종이컵 조금만 드셔도 됩니다. 어플로 알림을 설정해서 마시느 ㄴ것도 방법이에요.

    3) 페트병: 페트병에 물을 가득 담은 다음에 하루 종일 들고 다니면서 드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에 먹는 양이 눈에 보여요.

    2L이상 마시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국, 반찬 등을 통해서 대부분 1L는 채웁니다.

    가장 좋은 것은 너무 숫자와 강박에 얽매이지 마시고, 드시고 싶을 때 충분한 양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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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지만, 맹물이 맞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한 번에 들이켜기보다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조금씩 자주 마시는 법: 물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거나, 텀블러를 사용하여 한 번에 200ml씩 하루 8~10회 나누어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고, 기상 직후, 식사 30분 전, 잠들기 1시간 전 등 특정 시간대에 물을 마시는 것을 규칙으로 정하면 실천하기 쉽습니다.

    • 레몬이나 티백 활용: 레몬이나 티백을 우려 마셔도 수분 섭취 효능은 거의 동일합니다. 오히려 맹물의 비릿함이나 미식거림을 줄여주어 더 꾸준하게 마실 수 있게 도와주므로 훌륭한 전략입니다.

    • 단, 카페인이 든 차는 이뇨 작용이 있어 물을 대신하기 어려우니 보리차, 루이보스차, 혹은 단순히 레몬을 띄운 물을 추천드립니다.

    •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위장에 부담을 덜 주고 소화를 도우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굳이 하루 2L를 억지로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2L 법칙은 꽤 널리 알려졌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기준은 아닙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도 있고, 체격이나 활동량, 날씨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지거든요.

    지금처럼 맹물을 많이 마시면 속이 미식거린다면 오히려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조금씩 자주먹는게 좋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200mL

    출근 후 200mL

    오전 중 200mL

    점심 전후 200mL

    오후에 2~3번 200mL씩

    저녁 식사 후 200mL

    운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다면 추가

    한 번에 150~250mL 정도를 1~2시간 간격으로 마시면 위에도 부담이 적고 흡수도 자연스럽습니다.

    레몬물이나 차도 괜찮을까?

    네. 거의 동일하게 수분 섭취로 인정됩니다.

    레몬 한두 조각 넣은 물 괜찮습니다.

    보리차, 현미차, 루이보스차는 아주 좋습니다.

    녹차나 홍차도 수분 공급은 되지만 카페인이 있으니 너무 많이만 마시지 않으면 됩니다.

    커피도 수분 섭취에 일부 도움이 되지만 물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물을 더 쉽게 마시는 팁

    항상 500mL 물병을 책상에 두기

    화장실 다녀올 때마다 몇 모금 마시기

    업무 하나 끝날 때마다 한 컵 마시기

    너무 차갑지 않은 미지근한 물이 속이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 색을 보면 충분한지 알 수 있습니다.

    거의 투명하다면 조금 과하게 마시는 편일 수도 있습니다.

    연한 노란색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진한 노란색은 수분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도 결국 습관입니다. 나에게 맞는 물마시는 습관 들이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맹물을 억지로 한 번에 많이 마시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빠르게 떨어지고 위장에 부담을 주어서 속이 미식거리게 됩니다.

    하루 2L라는 목표를 위해서 무리해서 한 번에 드시기보다는, 종이컵 한 컵 분량(약 100~200ml)을 30~90분 마다 나누어 천천히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침 기상 직후, 식사 30분전, 일과 중, 운동 전, 중, 후, 활동량 많을 때, 화장실 다녀와서 목을 축이듯 마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위장 부담이나 울렁거림 없이 목표 수분량을 채울 수 있겠습니다.

    맹물의 밍밍함이 마시기 힘드시다면 레몬을 띄우시거나 차를 우려서 마시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랍니다. 레몬수나 보리차, 현미차, 루이보스, 캐모마일같은 무카페인 차는 생수와 거의 동일한 수분 보충 효능을 냅니다. 특히나 레몬수는 상큼한 향 덕에 거부감 없이 수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늘려줍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녹차, 홍차, 커피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옥수수수염차, 둥굴레차처럼 이뇨 작용이 강한 차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이런 차들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오히려 마신 양 보다는 더 많은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게 만들므로 식수 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건강한 수분 섭취는 몸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무카페인 차나 레몬수를 활용해서 눈에 잘 띄는 텀블러를 곁에 두시어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에서 시작이 됩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미리 한 모금씩 마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