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강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Q. 저 운동강박 고쳐야 할까요? 고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요즘 운동강박이 있는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아침에 1시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점심시간에는 돌아다니고, 저녁에 밥을 먹고 나서도 산책하러 나가요.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요.

뿐만아니라 수엊시간에도서서듣고 시뿐에 한두번씩 몸을 움직여붑니다(장을)

학교를 가지 않는날에도 아침에 한시간 십분 스트레칭 실내에서도 20분,20분.50분정도 걷고 저녁식사전 한시간 계단,산책 저녁먹고도 삼십분정도 걷기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될 것 같고 변비가 생길까 봐 불안해서 계속 움직이게 돼요. 실제로 변비도 자주 생기는 편이에요.그리고 먹고나면 너무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고 변비 심한날에는 특히 더 그래오 ㅠ

이렇게 하루 종일 움직이다 보니 저도 제 생활을 바꿔야 하는 건지 고민돼요.

1. 이 정도면 운동강박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2. 지금처럼 계속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고치는 게 좋을까요?

3. 고쳐야 한다면 하루 일과 중 무엇부터 바꾸는 게 좋을까요?(1일차 뭐끊기-2일차 )

4. 운동을 쉬면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가 생길까 봐 불안한데, 이런 생각은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5. 실제로 운동강박을 극복하신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바꾸셨나요?

무조건 운동을 끊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지금처럼 해도 괜찮은 건지 잘 모르겠어요. 특히 아침 스트레칭, 식후 산책, 학교 쉬는 시간 스트레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도움을 받아 보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

현재 기초대사량보다 훨씬많이 먹는데도 저체중인 이유가 이건거같아서요 ㅜㅜ근대 안하면 너무 그다음날 배랑 속때문에 아무것도 못할까봐 불안합니다 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금 적어주신 일과를 보면 소화와 변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강박적으로 몸을 움직이시는 것이 맞고, 몸이 과하게 혹사당하고 있으니 되도록 교정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신진대사와 장 운동을 느리게 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신체적인 긴장과 스트레스에 정말 취약한 편입니다.

    위장의 소화 운동은 몸이 완전하게 이완되어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될 때 정말 잘 이루어지는데, 지금처럼 하루 종일 긴장 상태로 몸을 움직이면 위장으로 가야할 혈류가 근육으로 빼앗겨서 오히려 소화불량과 변비, 저체중이 더욱 악화가 됩니다. 따라서 운동을 하루아침에 완전하게 끊기보다는 불안도를 낮추면서 서서히 줄여나가셔야 합니다.

    1일차에는 수업 시간에 서서 듣는 것을 멈추시고 완전하게 앉아 쉬어보세요. 2일차에는 쉬는 시간마다 하던 스트레칭을 따뜻한 물 마시기로 대체하시고, 3일차에는 1시간 10분에 달하던 아침 스트레칭은 되도록 20-30분 이내로 짧고 굵게 끝내주시는 것입니다. 식후 15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은 장운동에 좋지만, 식사 전 1시간 계단 오르기나 쉬지 않고 실내를 걷는 활동은 멈추셔야 합니다.. 지금 활동량이 너무 많으셔서 증량이 계속 안되는 것입니다.

    가만이 있으면 바로 내일 배가 아플까봐 염려되시겠으나, 가만히 온열팩을 하고 배를 따뜻하게 쉬게 해주는 지금이 위장이 진짜로 소화 운동을 하는 시간이다라고 되뇌어보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강박을 극복하신 분들은 억지로 걷는 대신 명상, 복식호흡, 가벼운 배 맛사지로 몸을 이완시켜서 가스, 변비를 호전시켰습니다.

    기초대사량보다 많이 드시는데도 체중이 안 붙는 이유는 오로지 하나입니다. 몸이 쉴 틈 없이 에너지를 태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몸이 스스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을 믿고, 이제 너무 억지로 움직이는 대신 하루 운동은 총합 40분에서 1시간 이내로만 잡으시고, 소화기에 진짜 휴식을 허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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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운동강박 여부는 운동시간만으로 판단하지 않지만, 하루 일과 대부분을 움직이는데 사용하고 쉬면 불안해지며 현재 저체중이라면 지금의패턴은 바꾸는 것이 좋은데요, 식후 가벼운 산택은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시간 걷거나 계단을 오르고 스트레칭을 해야만 소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에너지 소비가 섭취량보다 많으면 체중이 잘 늘지 않고 저체중 상태가 지속되면 장운동과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우선 불안 때문에 반복하는 움직임부터 하나씩 줄여보는 것이 좋은데요, 첫날에는 식후 산책을 평소보다 짧게 하고 둘째 날에는 학교 쉬는시간마다 하던 스트레칭 중 한 두번은 편히 앉아 쉬는 시간으로 바꿔보시고, 이후에는 식후에 반드시 걸어야 한다는 규칙을 조금 내려놓고, 피곤한 날에는 쉬어도 괜찮다는 경험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가장 힘든 것은 본인일 것 같은데요, 오늘 조금 덜 움직여도, 소화가 안되거나 바로 변비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금 내려놓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