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증금이 비싸면 왜 월세가 저렴해지는건가요?

아직 미성년자여서 잘 모르는데 문득 궁금해져서 질문 드립니다 보통 자취방같은거 보면 월세가 쓰면 보증금이 비싸고 보증금이 싸면 월세가 비싸던데 왜그런거에요? 보증금은 어짜피 다시 돌려줘야하는 돈 아닌가요? 집주인 입장에선 뭔가 손해같은데 왜그런건지 설명 부탁드립나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보증금은 집주인에게 무이자로 빌려주는 돈인 대여금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보증금이 오를수록 집주인은 은행 이자 수익이나 자금 운용의 이점을 얻어서 월세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목돈을 미리 확보해서 전세 사기나 월세 체납 위험에 대비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하므로 시중 금리 수준만큼 월세를 깎아주는셈입니다. 정리하면 보증금 상승에 따른 기회비용과 월세 수입을 서로 맞바꾸는 일종의 경제적 거래 구조이기 때문에 집주인에게는 손해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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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보증금은 계약이 끝나면 돌려줘야 하는 돈인데 집주인 입장에서는 그 동안 그 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집주인이 보증금을 더 많이 받게 되면 다른 곳에 투자를 해서 수익을 올리거나 대출을 갚아 이자를 줄이거나 하는 등의 실질적인 이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월세는 낮추는 것보다 그 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보증금을 올리게 되면 월세는 낮추는 방식이 가능한 겁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줘야 하는 돈이 맞는데 왜 보증금이 비싸지면 월세가 싸지는 이유는 집주인이 그 돈을 굴려서 얻는 이익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집주인이 거액의 보증금을 받고 월세를 깎아주는 가장 큰 이유는 그 보증금을 활용해 이자 수익을 얻거나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때문입니다. 보증금은 나중에 돌려줘야 할 돈이 맞지만, 계약 기간인 1~2년 동안 집주인은 그 목돈을 이자 없이 마음대로 굴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증금을 5천만 원 더 받는 대신 월세를 20만 원 깎아주더라도, 그 5천만 원을 은행에 넣어두어 이자를 받거나 다른 부동산을 사는 데 투자해 다달이 20만 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집주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입니다. 이처럼 목돈(보증금)과 매달 내는 돈(월세)의 가치를 교환하는 비율을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월세 전환율'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보증금이 높을수록 집주인 입장에서는 세입자에 대한 위험 부담(안전장치)이 확실하게 줄어듭니다. 만약 세입자가 사정이 생겨 월세를 여러 달 내지 못하거나 집 안의 시설을 심하게 파손했을 경우, 집주인은 나중에 돌려줄 보증금에서 밀린 월세와 수리비를 합법적으로 빼고(공제하고) 돌려줄 수 있습니다. 보증금이 100만 원처럼 너무 적다면 몇 달만 월세가 밀려도 집주인이 금전적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지만, 보증금이 수천만 원이라면 세입자가 돈을 내지 않고 버티더라도 손해를 볼 일이 사실상 사라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보증금과 월세의 반비례 관계는 집주인과 세입자 양측의 필요가 맞아떨어진 구조입니다. 집주인은 목돈을 확보해 재투자를 하거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월세를 기꺼이 깎아주고, 세입자는 다달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소멸성 지출인 월세를 조금이라도 줄여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아서라도 보증금을 높이려고 하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경제 원리가 작동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임대차에는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맡기고 거주 후 돌려받는 전세와, 전세에 비해 소액인 보증금을 맡기고 다달이 월세를 납부하는 월세가 있습니다.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맡기면 임대인은 보증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서 임대인 본인은 대출금을 갚아서 이자를 줄이거나 다른 곳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으므로 임대인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월세의 경우에 보증금은 월세가 밀리거나 임차목적물의 손상이 있을 경우를 대비한 것인데, 보증금을 늘리면 그만큼 더 임대인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전월세전환율에 따라서 월세 금액은 줄어들 수 있고, 반대로 보증금이 줄어들면 월세금액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전월세 시세는 통상 매매가격의 대략 60~70% 선에서 형성이 되게 됩니다.

    1억 짜리 매물이 있을 경우 통상 전세로 6000만원 정도 하게 됩니다. 집주인이 목돈이 필요한 경우 주로 전세를 주고 목돈을 활용을 하게 됩니다. 다만 임대인이 목돈 보다는 매달 월세 수익을 더 선호할 경우 보증금을 일부 낮추고 월세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대략 1000만원에 5만원 정도 전세 6000만원이면 대략 4000만원 정도 보증금을 낮추게 되면 5만원 X 8 하면 40만원 정도 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40만원 으로 월세를 주게 됩니다.

    통상 월세는 전세보증금의 월이자라 보시면 되고 임대인의 임대료 활용에 따라 달리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