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육아
심리상담
7~8세 아동에게 스마트기기 적정 사용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제한을 두자니 갈등이 심해지고, 풀어두자니 불안하고, 주변 모두 사용하니 하지말라고만 할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실것 같습니다. 7~8세 아동의 경우 적정 사용시간보다 사용시간의 질과 부모의 동반사용 구조가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자기조절 능력을 성인처럼 기대하기 어려운 나이기도 하고 많은 부분의 발달이 진행중인 시기라서 그렇습니다. 우선은 하루 총 사용량을 아이와 합의를 해서 (1시간 내외) 20분, 혹은 30분씩 끊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이상이 되면 과몰입이 일어나기 쉽기도 해서입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 사용 순서를 정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공부(숙제) 후에 오프라인 놀이를 하고 나서 스마트 기기 사용 순으로 정하면 아이의 저항도 심하진 않을겁니다. 또한 부모님이 같이 사용하면서, 어떤게 재미있어? 어떤 내용이야? 등등의 질문들을 하면서 사용시간이 단순히 노는게 아니라 교육적인 면이 포함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20~30분의 스마트 기기 사용시간의 알람을 아이가 직접 설정하고 지킬 수 있게 하는 상황들을 만들어주어 자기조절 훈련으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타인의 통제가 아니라 자기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기기는 독이기도 혹은 약이기도 합니다. 이 런 특성을 잘 이해하셔서 사용하게 하면 충분히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 /
유아교육
25.11.16
5.0
1명 평가
0
0
의지를 가지고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여러번 노력했는데 성과가 없다면, 자신에 대한 실망이 커질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예전엔 잘했는데, 지금은 잘 안되고, 간절했는데 행동은 따라오지 않고. 이러한 느낌들은 커다란 압박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의 상태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지친 마음이 더는 실패의 고통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자연스런 반응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번의 실패로 인한 학습된 무기력과 심리적 소진이 발생한거죠. 실패 경험이 반복되면 해도 소용없다는 결론을 무의식적으로 내리게 됩니다. 또는 완벽하게 준비하거나 아니면 안한다 라는 완벽주의적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기는 간절함, 의지, 행동의 순서가 아니라 행동, 성공경험, 자기효능감, 동기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간절함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라 행동할 수 없어서 간절함이 사라진것입니다. 또한 실패의 고통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하지 않아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생각은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문장이기도 하지만 이게 반복되면 뇌는 회피를 선호하게 됩니다. 이 회피는 게을러진게 아니라 고통을 최소화 화려는 생존전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건 목표를 작게 자르는 겁니다.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 시간단위... 할 수 있는 한 작게 쪼게는 겁니다. 이 목표는 의지없이도 행동할 수 있는 작은 것이라보면 됩니다. 15분 동안 문제 3개 풀기 같은 겁니다. 그리고 문제 1개 풀기, 책 1페이지 읽기 같이 작은 성공경험을 매일 같이 쌓아보는 겁니다. 이건 행동의 리듬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0아니면 100이라는 완벽주의적 생각을 30이여도 충분히 의미 있다로 바꿔보는 겁니다. 마치 컵에 물이 반씩이나 차이있다라는 생각을 말하는 겁니다. 이 처럼 지금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몸이 힘들어서 마음이 몸을 stop시킨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주 작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리듬을 되 찾는것이 자연스러운 회복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천히 리듬과 구조를 만들어보세요.
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
25.11.16
5.0
1명 평가
1
0
정말 감사해요
100
자살 고위험군인 친구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오랜 시간 그 친구를 지켜보면서 얼마나 신경을 쓰고 마음이 아팠는지 충분히 느껴집니다. '살아만 있어주면 좋겠다'라는 말에 친구를 얼마나 아끼는지 얼마나 불안한지도...그리고 잘 버텨온것도 느껴집니다. 이미 친구의 생명을 지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오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카운셀링을 배우는 것보다 '전문적인 체계와 안전망을 연결 시켜주는것'만으로 충분히 하실만큼을 하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는 '친구를 혼자 두지 않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제일 먼저 하셔야 하는건 ' 자살이나 자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 문장 그대로 물어보는 겁니다. 자살이나 자해라는 단어를 꺼내서 이 사람에겐 자살이나 자해에 대해 이야기해도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께 하는겁니다. 자살이나 자해를 돌려말하면 ' 이 사람은 자살이나 자해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적인 만남이 아니더라도, 전화통화, 문자메세지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지 오늘 날씨에 대해, 별말 아닌 것이라도 주고 받는 것이 안전망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이나 약물치료에 대한 친구분의 꾸준한 확인도 필요합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약물치료가 갑자기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아니지만, 꾸준한 진찰과 약물치료는 좋아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담자, 치료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전문가에게 연결을 할 수 있는 사람, 옆에 있는 사람(거리는 떨어져 있다해도), 판단하지 않는 사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혼자 감당하지 마시고 반드시 전문가의 개입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상담 /
우울증·조울증
25.11.15
5.0
2명 평가
1
0
마음에 쏙!
100
청소년 게임중독, 우울증약,,,,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부모입장에서는 우울한 아이가 학원을 끊고 게임에 더 빠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하고, 당황스럽고 막막하기 까지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다그치면 엇나갈까 두렵고, 내버려두면 안될꺼 같은 갈등도 겪으셧을겁니다. 우울증 약이 게임 중독 자체를 직접 없애주진 않습니다. 하지만, 우울과 우울과 동반된 많은 증상들이 개선이 되면 게임 중독의 강도가 약해질 수는 있습니다. 우울과 게임중독은 서로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우울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회피하게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이 때에 게임이라는 즉각적인 보상이 드는 것에 빠져드는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보면 게임에 빠져든 모습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수면, 식사, 일상의 리듬 등이 무너져 다시 우울을 강화시키죠. 항우울제(우울증약)은 이 악순환에서 우울과 우울과 동반된 증상들을 완화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나면 외부활동이나, 친구관계 혹은 학업등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조금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게임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상황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단순한 의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지금 느끼는 고통을 견디기 위해 선택한 방식이기 때문에, 비난보다는 회복을 돕는 방향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걸 기억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심리상담 /
우울증·조울증
25.11.15
5.0
1명 평가
0
0
조울증 신체화 증상에는 어떤 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전문가의 검사와 평가가 있어야 좀 더 정확한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우울 삽화가 심하게 오셨다니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힘드신데, 신체 증상 까지 있다면 더욱 부정적인 생각들이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조울증 중 우울삽화 기간에 신체는 면역력부터 근육기능 까지 많은 면에서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말씀하신 감기몸살, 오한, 무기력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당연한 증상들이기 때문에 치료를 안받아도 된다는 아닙니다. 각각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전문가와 상의를 하시는건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 증상들의 발생원인이 우울삽화라는 것에 대해 아시고 우울삽화를 어떻게 잘 버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울삽화 동안 가벼운 산책,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나 수면 등이 안되면, 노력과는 상관없이 안된다면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살피고 휴식을 충분히 주면 점차 안정될 수 있을 겁니다.
심리상담 /
우울증·조울증
25.11.14
5.0
1명 평가
0
0
저희 옆의 옆집에 할아버지 한 분이 계시는데, 매일 5분에서 1시간 사이 간격으로 같은 소리를 반복하십니다. 어떤 심리적 문제때문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정확한 답변을 원하시면 전문가의 검사와 평가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모님의 왕래가 있으신걸 보니 그래도 어느정도 기간 같이 사는 이웃사촌인듯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매일 접하면 놀라기고하고, 불안함, 동시에 도와드릴 수도 없는 답답함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들으시는 독백은 아마도 치매가 아니라 망상형 증상이라 할 수 있을듯합니다. 겉보기에 지적/인지적 기능은 괜찮아 보이지만 특정 생각만 고착되는 것이라 주변에서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웃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병원에 가셔야 한다... 라는 직접적인 이야기 보다 피곤해보이시니 건강검진이라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건내보는 겁니다. 그리고 아니면 좀 더 심해지시거나 본인 혹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 정도의 상황이라면 주민센터나 보건소 혹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등에 '이런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라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정보문의 등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
25.11.14
5.0
1명 평가
0
0
유아교육 현장에서 다문화 아이들을 만날 때 교사가 가장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나와는 다르다는 걸 알지만 어떻게 뭐가 다른지에 대해 당황스럽기도 할겁니다.그래서 다문화 아이들을 만날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하는건, '결핍접근'이 아니라 ' 자산/자원 접근'입니다.이 뜻은 아이의 다름(언어 표현능력 등)이 부족함이 아니라 아이에겐 두 문화의 감수성이 있다.. 라는 접근입니다.이러한 접근은 상호작용의 질을 결정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다문화의 다름을 이해하고 그걸 포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설계하는 겁니다. (예: 언어표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행동이나 다른 매체를 이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던가, 혹은 음식/간식을 어떻게 골라야 할지 등등입니다.)또한 제일 필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선생님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 편견, 암묵적 기대 등을 자기 점검하는 것입니다.이러한 부분들이 잘 어울려지면 아이의 문화적 정체성은 보호되고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될겁니다.
육아 /
유아교육
25.11.14
5.0
1명 평가
0
0
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탓을 하는 심리를 갖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사람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심리패턴이라 이해하면 좋을듯합니다. 잘못의 책임에서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자기보호본능과 인지적편향(어떤 부분이 잘 못되었는지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되니, 혹은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으니, 그냥 남탓을 하게 되면 사용되는 에너지가 줄어들게 됩니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패턴을 이해하시면 타인의 행동을 덜 비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즉, '저 사람은 살기 위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남탓을 하는 구나' 라구요.
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
25.11.13
0
0
우리가 느끼는 기쁨, 즐거움도 사실은 스트레스인가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스트레스의 '한 종류'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라는건 단순히 부정적인 것만을 뜻하는게 아니라 '변화에 적응할 때 나타나는 생리적 각성 상태'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쁘거나 즐거움 또한 몸의 시스템을 활성화 시킨다고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의 일종이라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감정이 강할 수록 몸은 적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면 피로감이 올 수 있죠 하지만 이건 내 몸이 건강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메카니즘을 이해하면 기쁨은 유지하면서 더 편안하게 감정을 누릴 수 있게 강한 감정 뒤에 짧은 호흡, 산책, 스트레칭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
25.11.13
5.0
2명 평가
0
0
일상에서 번아웃 극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등에 관련해서는 본인 스스로 진단을 하는 것 보다 전문가의 검사와 평가를 통해 진단을 받으시길 우선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쓰신 글만으로 번아웃과 관련되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상에 흥미를 잃어가는 변화에 많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라는 생각은 본인을 예민하게 만들 수도 있구요. 우선 번아웃은 의지나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에너지를 다시 채우라는 몸의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번아웃이라는 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정서적 자원이 소진되었을 때 나타나는 생리적, 심리적 반응입니다. 작은 휴식, 작은 성취, 작은 감정의 정리 등.. 작게 작게 하루의 변화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10분 더 일찍 자기, 혹은 좀 더 쉬기.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 하루 10분 스트레칭하기 같은 작은 성취10분 정도 오늘 일어난 일들에 대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 감정을 들여다 보기 등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흥미저하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거창한 변화보다는 반복가능한, 작은, 회복 습관을 기르는게 맞을듯합니다.
심리상담 /
기타 심리상담
25.11.13
5.0
1명 평가
0
0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