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에 자꾸 등드름이 나는데 괜찮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장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히 가만히 둔다고 해서 저절로 싹 사라지기는 어렵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성장기라 남성호르몬(안드로겐)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피지선이 커지고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시기입니다.보통 성장이 끝나고 호르몬 분비가 안정되는 성인기가 되면 피부 트러블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호르몬 변화 외에도 체질,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등이 겹쳐 있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나거나 흉터·자국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얼굴과 마찬가지로 등은 피지선이 발달하고 모공이 막히기 쉬운 부위로, 방치해 둘 경우 염증이 심해져서 고름(농포)이 생기거나, 흉터, 색소침착(거뭇거뭇한 자국)으로 남기 쉬우며, 특히 손으로 뜯거나 짜면 2차 감염이 생겨 흉터가 크게 남을 수 있으므로 절대 억지로 짜면 안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샴푸나 린스 거품이 등에 남아 있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악화시키므로 머리를 먼저 감은 뒤 마지막에 몸을 씻고, 등에 세정제나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주기 바랍니다. 땀과 노폐물이 차면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꽉 끼는 옷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헐렁한 면 재질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자는 동안 땀과 피지가 묻는 이불이나 잠옷을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 청결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샤워 시 살리실산(BHA) 성분이나 각질·피지 케어 성분이 포함된 여드름 기능성 바디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1년 전부터 지속되었고 홈케어로 나아지지 않는다면, 피부과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피부과에 가면 심한 정도에 따라 먹는 약, 바르는 연고, 또는 전문적인 스케일링이나 압출 치료를 통해 흉터 없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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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삼킬때 목이물감 건조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침을 삼킬 때 목에 느껴지는 이물감과 건조함, 그리고 명치 답답함 때문에 불편이 크시겠습니다.역류성 식도염 또는 역류성 인후두염이 있는 경우,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목 점막을 자극해 목 이물감, 침 삼킬 때의 불편함, 명치 답갑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덜하다가 저녁 식사 후 악화되는 이유는 식후에 바로 눕거나 음식을 드시면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 목과 명치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또한 현재 피부과 때문에 복용 중이신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가 입안과 점막을 마르게 하는 건조증(구강·점막 건조)으로 항히스타민제를 하루 2번 복용하고 계신 점이 목의 건조함을 가중시키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처방된 위장운동약과 위산 관련 약은 역류 증상을 가라앉히고 식도 점막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식도와 인후두 점막은 한 번 자극을 받으면 회복되는 데 며칠에서 수주일 이상 꾸준한 관리와 투약이 필요하므로, 꾸준히 약을 드시면서 생활 습관을 함께 조절하시면 점차 나아질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최소 2~3시간 동안은 소화가 될 때까지 눕거나 바닥에 기대지 마시고 가볍게 움직이도록 하고,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밀가루 음식,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하부 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를 악화시키므로 명절 음식 중에서도 과식을 피하고 적당량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목이 건조할 때는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한 모금씩 자주 마셔주어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촉촉하게 유지하고, 잠자리에 들 때 상체를 살짝(15~20cm 정도) 높여 주무시면 위산 역류를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처방받으신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면서 식습관을 조절해 보시고, 만약 명절이 지나거나 약을 다 먹었는데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처방 받은 병원에 재방문하여 추가적 검사와 약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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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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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생활 보호 필름 쓰면 시력에 안 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생활 보호 필름 자체가 눈의 구조적인 시력을 영구적으로 떨어뜨리거나 안질환을 직접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눈에 피로감, 뻑뻑함, 침침함 등의 일시적인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 필름은 옆 사람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해 미세한 루버 격자나 특수 필터 구조로 빛을 한쪽 방향으로만 통과시키기 때문에 정면에서 볼 때도 일반 투명 필름에 비해 화면이 어둡게 느껴집니다.화면이 어두워지면 우리 눈은 무의식적으로 초점을 더 선명하게 맞추려고 하고, 스마트폰 자체의 화면 밝기를 더 높이게 되는데, 어두운 곳에서 대비가 낮은 화면을 오래 보거나 과도한 빛에 노출되면 눈의 조절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 눈이 침침하고 뻑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사생활 보호 필름을 붙여 화면이 어두워졌다면, 주변 조명에 맞춰 밝기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마시고 눈이 편안할 정도로 적절히 높여주도록 하고, 어두운 방 안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것은 눈 피로를 가중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가급적 밝은 조명 아래서 사용하기 바랍니다. 또한 20-20-20 규칙(20분마다 20피트(약 6미터)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보기)을 실천하여 눈 근육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생활 보호 필름을 쓰신다고 해서 눈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고 사용하시되,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면 화면 밝기를 조절하거나 사용 시간을 조절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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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이드 md로션 실비는 다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실비가 무조건 100% 다 된다"고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처방이 가능한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치료 목적'으로 처방을 받아 구매하더라도, 가입하신 실손보험의 약관이나 보험사의 심사 기준에 따라 지급 여부와 보장 횟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제로이드 MD 로션은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2등급 의료기기(창상피복재)'로 분류되므로 의사의 진료 후 치료가 필요한 질환(아토피, 피부건조증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때만 처방전 발행이 가능합니다.그러나 처방이 가능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구입하더라도 단순 미용 목적이 아니라 아토피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처방받았다는 점이 의사소견서나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등에 명확히 기재되어야 하며, 최근 몇 년간 실손보험사들의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져서, 무조건 전액 다 나오기보다는 1회 처방 시 수량 제한(보통 1통)이 있거나, 보험 상품 가입 시기에, 세부 조건에 따라 보장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아이가 가입한 실손보험 고객센터에 미리 연락하여 "아토피 치료 목적으로 제로이드 MD 로션을 처방받으려고 하는데, 필요 서류와 보장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미리 확인해 두시고 병원 진료 시 제로이드 MD 로션 처방 및 실손보험 청구용 서류가 발급 가능한 지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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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색깔이 좀 걱정됩니다. 선홍빛?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상으로 대변에 붉은색 물질이 섞여 있는 것처럼 보여 걱정스러우시겠지만, 20대 젊은 연령대에서 암의 가능성은 낮으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대장암이나 큰 용종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경우, 보통은 대변 전체에 피가 섞여 검붉은색을 띠거나, 대변 겉면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20대에서 대장암은 매우 드문 질환이므로 이번 증상만으로 너무 걱정부터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대변에 붉은빛이 섞여 나올 때는 의외로 소화 기관의 질병이 아닌 다른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최근에 토마토, 수박, 붉은 고추, 당근, 붉은색 채소나 과일, 색소가 든 가공식품 등을 드셨다면 소화 과정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되어 붉은 덩어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 찌꺼기가 붉은 색소와 뭉치면 대변의 일부처럼 보입니다.또한 항문 부근의 미세한 상처나 치질로 인해 대변이 나올 때 살짝 피가 묻어 선홍색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 경우 보통 대변 겉면에 묻어 나오거나 휴지에 묻어나는 편입니다.최근에 붉은색 계열의 음식이나 채소를 드신 기억이 있으신지 생각해 보고, 만약 그렇다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당분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며칠 동안 배변 상태를 지켜보도록 하고, 만약 음식을 조절했는데도 붉은 변이나 혈변이 지속되거나, 복통, 어지러움, 체중 감소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화기내과에 방문하여 진료와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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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너무 간지러운데 이게 왜 이러는 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엉덩이(항문 및 주변 피부)가 심하게 가려운 증상은 항문소양증, 피부염, 혹은 곰팡이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항문소양증은 항문 및 그 주변 피부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는 질환으로 잔여 대변 성분, 잦은 설사나 변비, 자극적인 음식, 혹은 항문 주변을 너무 강하게 씻거나 비누칠을 자주 해서 피부 보호막이 손상될 때 흔히 발생합니다.또한 오랫동안 앉아 있어 통풍이 잘 안 되거나, 땀이 찬 상태로 방치되거나, 속옷의 마찰 등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심한 가려움과 따가움이 동반될 수 있으며, 사타구니 쪽에 생기는 완선 등의 곰팡이균이 엉덩이 쪽으로 번지거나 습한 환경 때문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피부과나 항문 외과(외과) 진료를 권합니다. 병원에 방문 시 육안적 진찰을 통해 원인이 습진인지, 항문소양증인지, 감염인지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연고나 약을 처방받으면 며칠 만에 훨씬 편안해지십니다.병원 방문 전까지 가렵다고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나고 2차 감염이 생겨 '가려움-긁기-상처-더 심한 가려움'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므로 긁지 말아야 하겠으며, 가려울 때는 차가운 수건으로 살짝 찜질해 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비누나 바디워시로 항문 주변을 박박 씻으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이 심해지므로 가급적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내고, 샤워 후에는 드라이기 찬바람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도록 하고, 꽉 끼는 바지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할 때는 중간에 일어나서 바람이 통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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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이 간지러워요.. 이거 왜 이럴까요..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몇 달 전부터 고환 쪽이 가려워서 긁다 보니 상처까지 나고 따가우셨겠습니다. 단순히 건조해서일 수도 있지만, 곰팡이균(진균) 감염이나 습진 등 의학적인 원인 때문에 가려움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타구니나 고환 주변은 땀이 잘 차고 통풍이 안 되어 곰팡이균이 자라기 아주 좋은 환경으로, 흔히 '사타구니 무좀'이라고 부르며, 경계가 뚜렷한 붉은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또한 속옷의 소재, 세제 잔여물, 꽉 끼는 바지 등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받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 또는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피부가 너무 건조하거나 샤워 후 보습이 제대로 되지 않아 가려울 수 있습니다만, 몇 달 동안 지속되었다면 단순 건조함보다는 피부염이나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가렵다고 긁으면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세균 감염)이 발생하고, '가려움-긁기-피부 손상-더 심한 가려움'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므로 가려울 때는 차가운 수건을 살짝 대어 진정시켜 주기 바랍니다. 꽉 끼는 청바지나 합성섬유 속옷보다는 땀 흡수가 잘 되는 널널한 면 속옷을 입으시고, 샤워 후에는 드라이기 찬바람 등으로 사타구니와 고환 주변을 완전히 말려주기 바랍니다. 임의로 아무 연고나 사서 바르시면 안 됩니다. 만약 곰팡이균(완선) 때문인데 일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만 가라앉고 균이 훨씬 더 퍼져서 상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가장 확실하고 빠른 해결 방법은 피부과나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는 것으로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적절한연고나 약을 처방받으시면 가려움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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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로타딘 점안액 0.7 한 쪽 이물감이 느껴져서 처방받았는데 불편한 쪽만 넣으면 될까요 양쪽다 넣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로타딘 점안액 0.7%(대표적으로 알레스타 점안액 등)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안약으로 의사나 약사로부터 특별한 지시를 받지 않으셨다면 이물감이 느껴지는 불편한 쪽 눈에만 넣으셔도 됩니다.증상이 한쪽만 확실한 경우에는 불편한 한쪽 눈에만 점안하시면 됩니다. 다만 반대쪽 눈도 미세하게 가렵거나 뻑뻑한 느낌이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양쪽 다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올로타딘 0.7% 제형은 보통 하루 한 번 사용하는 고농도 제품이므로, 양쪽에 모두 넣으실 때는 각각 1방울씩 점안하시면 되겠습니다.한 번에 여러 방울을 넣는다고 효과가 더 좋아지지 않으며, 결막낭(눈꺼풀 안쪽 주머니)에 들어갈 수 있는 양은 한 방울 정도이므로 한 번에 한 방울만 넣도록 하고,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점안 시 용기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랍니다. 만약 처방받은 안약이 더 있다면, 최소 5분~1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점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증상이 계속 신경 쓰이시거나 불편하시다면 처방받으신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하셔서 한 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것도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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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안하는 20살한테 심장마비나 심근경색 올 가능성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건강한 20대 남성에게 심장마비나 심근경색이 발생할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심근경색이나 협심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은 보통 수십 년 동안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노폐물(플라크)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퇴행성/만성 질환의 성격을 갖는데, 20대는 혈관 상태가 매우 건강하여 이러한 동맥경화가 진행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흡연과 음주는 심혈관 건강을 해치는 가장 강력한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이미 술과 담배를 모두 끊고 관리 중이므로 , 심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상태입니다.뉴스나 매체에서 간혹 20대 심장마비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이는 대부분 선천적인 심장 기형(유전적 요인), 매우 드문 대사 질환, 극단적인 약물 남용 등이 겹친 특수한 경우로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 일반적인 20대와는 연관성은 낮습니다. 다만 건강 불안장애가 심해지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긴장 상태에 놓이면서 실제와 비슷한 신체 증상(가슴 답답함, 두근거림, 호흡곤란, 손발 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해서 몸을 긴장하게 되면, 가슴 부근의 근육이 뭉치거나 심장이 빨리 뛰게 되고, "혹시 심장에 문제 생겼나?" 하고 더 불안해지면 신체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장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불안과 긴장 때문에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유튜브나 커뮤니티의 자극적인 건강 정보나 투병기 다큐멘터리는 불안감을 증폭시키므로 당분간 시청을 피하도록 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안할 때는 천천히 코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쉬는 복식 호흡을 몇 번 반복해 흥분한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보기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두려움이 클 경우 심장내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통해 심장 건강을 확인하면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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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제거술 후 지속적인 통증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증상이 일상생활을 심하게 방해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수술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 받았던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담낭 제거술 후 수술 부위나 그 주변에 미묘한 통증, 묵직함, 저릿한 느낌이 남는 것은 드물지 않게 겪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수술 중 절개 부위나 복강경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미세한 감각 신경들이 자극을 받았거나, 회복되는 과정에서 저릿한 신경통 양상의 통증이 남을 수 있는데,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호전되지만 수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수술 후 복강 내 장기나 조직들이 아물는 과정에서 유착이 생길 경우, 숨을 깊게 들이마시거나 배에 힘을 줄 때 장기나 근육이 움직이면서 유착 부위가 당겨져 묵직하거나 저릿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복강경 수술이라 하더라도 복벽에 구멍을 내고 진행하기 때문에, 속 근육과 근막이 완전히 아물고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는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통증이 참을 만하고 심해지는 양상이 아니라고 해서 그냥 방치하기보다는, 한 번쯤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을 통해 겉으로 만져지는 탈장(복벽탈장)이나 다른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 필요하다면 간단한 초음파나 CT 등의 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만일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으로 바뀔 때, 열이 나거나 오한이 동반될 때, 해당 부위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탈장 의심)이 보일 때는 즉시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우선은 무리한 복근 운동이나 배에 강한 힘이 들어가는 활동은 잠시 피하시고, 다가오는 외래 진료 시 해당 부위의 불편감에 대해 알리고 상담을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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