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의 매운맛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인데요,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라는데 뭔말이죠?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매운맛은 미각이 아닙니다. 미각의 5가지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으로 혀의 미각세포로 인식합니다.매운맛은 통각(아픔)으로 느껴지는 자극으로 고추의 캡사이신이 통증 수용체(신경)를 자극해 뜨겁다, 아프다 로 느끼는 겁니다. 즉 매운맛은 혀가 아니라 신경이 느끼는 통각이며 매운맛이 다양한 이유는 고추마다 캡사이신 함량과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며 자극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매운맛의 종류가 다양한 것입니다.
Q. 콩을 가지고 메주를 만들고 청국장콩을 만들고 된장을 만드는데, 각 과정별로 콩의 성분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강우향 영양사입니다.콩 발효과정별 변화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매주(1차 발효): 삶은 콩을 띄워 곰팡이. 미생물로 단백질 분해가 시작되고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변환되며 비타민B군이 증가하고 발효균이 활성화 됩니다.청국장(짧은 발효): 바실러스 균(고초균)을 사용하여 끈적한 점액(폴리글루탐산)생성되고 단백질. 섬유질 분해가 높아져 소화흡수가 잘됨/ 항산화.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습니다.된장(장기발효): 매주와 소금물로 6개월~1년 이상 발효하요 아미노산, 유기산, 항산화물질이 증가하며 짠맛과 감칠맛 형성되어 장 건강에 좋습니다.결론적으로 콩은 발효할수록 영양 흡수력과 유익균 효과가 증가하며 청국장은 소화. 면역, 된장은 장건강, 영양 균형에 더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