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식종목에 있어서 PBR은 무엇을 의미하고, 그게 낮을수록 견실한 기업이라 보나?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PBR은 밑바탕 자산덩어리를 주가로 나눈 값이라 1이면 장부가 그대로라는 뜻이고 0.5쯤이면 시장이 반값 세일로 칠 때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 해도 싸다고 다 건실한 건 아니고 산업 구조가 삐걱대거나 숨은 부실충당금 때문에 눌려 있을 수도 있으니, 장부 안쪽 현금흐름부채 만기자산 품질을 같이 훑어봐야 함정을 피합니다. 반대로 무형자산 비중 큰 플랫폼 업종은 PBR이 몇십 배라도 현금 창출력 튼실하면 투자자들이 오히려 건강하다 여기는 사례도 많아, 낮은 숫자 하나만 믿고 뛰어들기보단 업황과 자본구조를 엮어 해석하는 게 실전 체감상 안전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Q. 코인거래소 회사를 차리려면 조건이 까다롭나요? 어떤 조건에 충족해야 빗썸이나 업비트 같은 거래소로 성공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국내서 거래소 만들려면 일단 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접수 전에 ISMS 인증, 20억 이상 납입 자본, 자금세탁방지 전담임원, 실명계좌 계약한 은행까지 네 박자 맞춰야 합니다. 서버 이중화콜드월렛 분리도 필수라 초기 인프라 비용이 꽤 묵직합니다. 또 해킹 사고 대비 예치금 100% 이상 예치보험 가입, 상장 투명성 보고서 주기 공시 의무도 따라붙어 행정 서류가 산더미입니다. 빗썸업비트 급으로 크려면 메이커 유동성 풀을 확보해 호가 스프레드 좁히고, 잡코인 상장 난립 막는 심사 체계, 수수료 캐시백 같은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끌어오는 체력이 있어야 버틴다는 현장 얘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