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막걸리에는 유산균이 들어 있으니 장건강에 이로울까요?
막걸리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막걸리 속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하여 장 환경을 개선하며, 이는 소화 기능 향상 및 면역력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걸리는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 매일 섭취하기보다는 적당량을 즐기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단백질이 혈당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단백질은 탄수화물처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는 않지만,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반 돼지고기 자체는 주로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탄수화물만큼 직접적으로 혈당을 크게 높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의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인 삼겹살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지방 증가로 이어져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를 즐기신다면 지방이 적은 부위(목살, 등심, 안심 등)를 선택하고, 튀기거나 볶는 대신 삶거나 굽는 조리법을 활용하여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여 식이섬유를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간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이 있을까요?
간 건강 관리에 있어서 영양적인 측면은 매우 중요합니다.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간의 염증을 줄이고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하여 간 해독 효소 활성화에 기여하며,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간의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헛개나무는 간 보호 및 숙취 해소에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밀크씨슬은 실리마린 성분이 간세포 보호 및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강황(커큐민), 아티초크 등도 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설탕, 튀긴 음식 등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간 건강에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