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콜레스테롤에 좋은 음식은어떤게있나요?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는 귀리, 보리 등의 잡곡류, 해조류, 다양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건강에 이로운 견과류, 등푸른 생선(고등어, 연어 등),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식단에 균형 있게 포함시키면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은 줄이시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라면 물을 적게 받을수록 몸에 더 안좋을까요?
라면 봉지에 표기된 권장 물량은 라면 면이 적절히 익고 스프의 맛과 염도가 균형을 이루도록 계산된 양입니다. 물을 적게 넣으면 면을 익히는 데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국물에 녹아 있는 나트륨과 같은 성분들의 농도가 진해집니다. 결과적으로 국물을 섭취하게 될 경우 더 많은 양의 나트륨을 한 번에 섭취하게 되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 등 여러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권장 물량에 맞춰 끓여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다이어트의시작은 무조건 음식을줄이는거겠죠?
체중 관리는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에너지(칼로리)와 소비하는 에너지의 균형에 의해 결정됩니다. 운동은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우리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는 운동을 통하여 소모하는 칼로리보다 훨씬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영양적인 관점에서 볼 때,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여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것은 체중 감량을 위한 에너지 부족 상태를 만드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본 단계입니다. 운동만으로 충분한 칼로리 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한 양의 운동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식단 관리가 병행될 때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아동 식단
Q.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고 설사를 자주 해요
우유, 초콜릿, 단 음식 섭취 후에 증상이 심해진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영양적인 관점에서는 특정 식품에 대한 불내증이나 소화 흡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우유 섭취 후 증상 악화는 유당 불내증을 의심해볼 만하며, 초콜릿이나 단 음식의 높은 당분은 장내 삼투압 변화를 유발하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시에는 이러한 특정 음식과의 연관성을 의료진에게 자세히 설명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 선생님께서는 유당 불내증 검사나 대변 검사 등을 통해 아이의 소화 상태와 잠재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식습관·식이요법
Q. 속이 더부룩할때 먹지말아야할 것들이 있을까요?
영양적인 관점에서 답변을 드리자면, 일부 음식들은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과도하게 생성하여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콩류,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 양파, 마늘 등이 가스를 유발하기 쉬운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 중 유당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가스가 생길 수 있으며, 탄산음료나 소르비톨, 자일리톨 등과 같은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식품도 가스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의 섭취를 일시적으로 조절해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