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국민연금수령액이 120만원정도면 평균인가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이 월 120만 원 정도라면 이는 평균보다 높은 금액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65만 원 안팎이지만, 20년 이상 꾸준히 납부한 분들은 100만 원 이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20만 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장기간 성실히 납부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되는 제도로, 국민연금과는 별개의 제도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경우에는 기초연금이 줄어들거나 아예 제외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과 연계한 감액 제도에 따라 월 47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경우 기초연금이 감액되는데, 만약 월 120만 원을 받는다면 기초연금은 거의 지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또한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고 대신 기초연금을 받는 방법은 불가능합니다.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경우는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일 때에 한정되며, 이미 10년 이상 납입하여 연금 수급 자격이 주어진 경우에는 반드시 연금 형태로만 수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을 일시금으로 받고 기초연금을 받는 방식은 선택할 수 없으며, 결국 국민연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대신 기초연금은 받지 못한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Q. 옛날에 신경치료받고 크라운 안한부위 보상 될까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신경치료만 받고 크라운을 하지 않은 치아를 보험 가입 후에 보철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치아보험에서는 보상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 이전에 이미 문제가 있던 치아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입 당시 신경치료를 마친 치아는 보험사 입장에서 이미 치료가 완료된 병력으로 판단되며, 크라운까지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보철치료가 예정되어 있는 상태로 간주됩니다.따라서 이번에 크라운을 새로 한다고 하더라도 보험사에서는 “가입 전부터 이미 치료가 필요했던 치아”라고 보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가입 이후 새롭게 충치가 발생하거나 새로 신경치료가 필요한 치아라면 보장이 가능합니다.이러한 상황에서는 해당 치아가 보장 대상인지 여부를 보험사 고객센터나 담당 설계사에게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진료기록이나 진단서를 근거로 보험금 청구를 시도할 수는 있으나, 심사 과정에서 가입 전 치료 치아로 판단될 경우 지급 거절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Q. 농협에서 DC형을 가입했었습니다 미래에셋으로 옮기고싶은데..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현재 고객님께서 가입하신 퇴직연금은 농협의 DC형 상품입니다. 처음에는 운용을 하지 않고 적립만 해두셨는데, 담당자가 일부 상품에 넣어 소액의 수익을 보신 상황입니다. 최근 노후 준비를 위해 직접 공부하시면서 S&P500이나 나스닥 ETF 같은 상품에 투자하고 싶어 미래에셋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농협 측에서는 굳이 옮기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했는데, 이는 은행이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에서 관리 수수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자산 이탈을 막으려는 이유가 있습니다. 또, 은행은 기본적으로 안정적 운용 위주라 고객이 직접 다양한 ETF를 선택하기에는 제한이 많습니다.물론 농협 DC형에서도 TIGER S&P500 ETF 같은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상품 자체는 미래에셋에서 사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만 농협 앱은 사용성이 불편하고 선택할 수 있는 ETF 종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단점입니다. 반면 미래에셋과 같은 증권사 계좌로 옮기면 ETF 운용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매매나 리밸런싱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농협 앱에서 ETF를 직접 매수하여 투자 경험을 쌓아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증권사 계좌로 이전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전은 계약 이전 절차를 통해 가능하며, 농협 계좌 자산을 현금화하여 미래에셋 계좌로 옮긴 뒤 다시 운용을 시작하면 됩니다.정리하자면, 농협에서든 미래에셋에서든 동일한 ETF에 투자할 수 있지만, 투자 편의성과 선택 폭을 고려하면 증권사로 이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건강보험료 별도가구 산정기준이 어떰게돼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이 경우 건강보험에서 가구를 판단할 때는 단순히 주민등록등본상의 주소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실제 부양관계와 독립 여부를 함께 고려합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과 아이가 친정부모님의 피부양자로 올라가지 않았다면, 별도의 가구로 인정받아 지역가입자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건강보험료 산정 시 친정부모님의 소득이나 재산은 반영되지 않습니다.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본인과 아이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현재 소득이 전혀 없고, 명의로 된 재산도 없다면 보험료는 최소 수준으로 부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성년자인 아이는 소득이나 재산이 없으므로 보험료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다만,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지역가입 전환 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기준으로 가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재산분할 소송 진행 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정리하자면, 질문자님과 아이는 친정부모님과 같은 주소에 거주하더라도 별도의 가구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친정부모님의 재산과 소득은 보험료 산정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는 본인과 아이 명의의 소득과 재산만 기준이 되어 보험료가 정해지며, 현재 상황으로 보아 보험료 부담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 보험 직업배서 관련 추징금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직업배서는 보험계약자가 직업 변경 사실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 보험사는 가입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납입 기간을 기준으로 직업군 차이에 따른 보험료를 재산정하여 차액을 청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직업 변경 시점 이후 기간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원칙적으로는 가입일 기준 소급 적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24만 원의 추징금 역시 그러한 산정 방식에 따라 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실제 근무 시작 시점이 명확하다면 근로계약서, 건강보험 직장가입 이력 등 자료를 통해 소명하여 조정 가능성을 검토해 볼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보험사 본사 고객센터나 계약 관리 부서에 추징금 산출 근거 내역서를 요청하시고, 필요하다면 서면 민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인 설계사와 직접 이야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본사 민원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결론적으로, 현재의 추징금은 보험사 규정상 타당하게 부과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직장 근무 시작 시점을 근거로 조정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현재 2세대 보험을 유지 중이면 보험을 새로 바꿔야 하나?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현재 사용 중인 보험이 2010년에 가입한 상품으로 2세대 실손보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상품은 갱신형이 포함되어 있고, 보장 범위가 비교적 넓으며 비급여 진료까지 폭넓게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지고 가입자가 줄어들수록 갱신 시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반면, 최근 판매되는 4세대 실손보험은 초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장기적으로 제도적인 안정성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병원을 자주 이용하면 개별할증이 적용되어 보험료가 올라갈 수 있고, 보장 범위가 2세대보다 축소되어 비급여 진료의 보장에는 제한이 있습니다.따라서 병원을 자주 가지 않고 큰 질환 이력이 없는 경우라면 기존의 2세대 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보장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크게 올라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추후 보험료가 감당하기 어렵게 상승할 경우 4세대 전환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즉, 당장은 2세대 보험을 유지하되 장기적으로 보험료 상승 추이를 지켜보고, 상황에 맞추어 전환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Q. 4인가족 보험료 줄이는법 및 적정금액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보험료를 줄이려면 먼저 중복 보장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손보험은 가족별로 1인 1개만 있으면 충분하므로 중복 가입은 불필요합니다. 또 운전자 보험은 운전직에 종사하는 저만 가입하면 되지, 배우자나 자녀까지 들 필요는 없습니다. 사망 보장은 외벌이인 저를 중심으로 최소한으로만 유지하면 되며, 배우자와 자녀의 경우 과도한 보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암보험은 고액암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보장만 두는 것이 효율적이며, 어린 자녀는 실손보험 정도로 충분합니다. 자녀에게는 큰 진단비성 보험까지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입원비나 수술비 같은 특약이 중복된 경우는 삭제하고, 치과·도수치료·한방 특약 같은 선택적 보장은 꼭 필요할 때만 두는 것이 좋습니다.오래전에 가입한 상품은 보장 범위가 제한적이면서 보험료가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최근에 출시된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실손보험은 구세대 상품일 경우 갱신 때 보험료가 크게 오를 수 있으므로 4세대 실손으로 전환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결론적으로 현재 70만 원대의 보험료를 약 30만 원 이상 줄이는 것이 필요하며, 저를 중심으로 실손보험·운전자보험·암 진단비를 최소로 유지하고, 배우자는 실손과 소액 암보험 정도, 자녀는 실손보험만 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Q. 실손보험 청구를 자주 하면 추후 갱신 시 불이익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실손보험은 병원 진료나 치료 후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청구 횟수가 많다고 해서 바로 불이익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갱신 시 보험료가 인상되는 기준은 단순히 청구 횟수라기보다는 보험사가 전체 가입자들의 손해율과 개인별 지급 보험금 규모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소액을 자주 청구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치료비가 많이 지급되는 사례가 반복될 경우 개인 손해율이 높아져 갱신 시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실손보험은 전 국민 공통 구조로 운영되기 때문에 정당한 진료 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행위 자체가 불이익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부 보험사에서는 특정 질환 치료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추후 보장 제한이나 추가 심사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결국 청구를 자주 하는 것이 곧바로 불이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진료를 받았다면 정당하게 청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고액 진료가 누적될수록 장기적으로 보험료 인상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Q. 치과 진료 후 실손보험 청구범위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치과 치료 후 실손보험 청구는 전부 가능한 것이 아니라, 건강보험이 적용된 진료 항목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치아가 세로로 쪼개져 발치를 한 경우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범위가 있어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며, 스케일링 역시 만 19세 이상이면 연 1회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해당 부분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 치료 역시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범위 안에서라면 보장이 가능하지만, 레이저 치료 등 비급여 항목은 제외됩니다.반면 임플란트는 대부분 비급여로 처리되기 때문에 실손보험에서 보장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만 65세 이상이면서 일부 조건을 충족할 경우, 평생 2개에 한해서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이 범위 내에서는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결국 치과 진료 중에서도 발치, 스케일링,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잇몸 치료 등은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지만, 임플란트 시술과 같은 비급여 항목은 보장이 되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진료비 세부내역서, 영수증, 진단서 또는 진료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제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자동차 침수로인한 전손처리 후 할증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자동차가 침수되어 전손 처리되는 경우, 보험금 지급과 보험료 할증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전손 처리로 자차 보험금을 청구하게 되면 계약자 기준의 자동차보험 할인·할증 등급에 반영되기 때문에, 다른 차량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A차량에도 보험료 할증이 적용되는 것이 맞습니다.이렇게 발생한 보험료 할증은 보통 3년간 유지됩니다. 이후 무사고 기간을 쌓으면 다시 정상 할인 등급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전손 처리된 B차량의 보험계약은 사고 처리와 동시에 자동 해지되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미경과 보험료는 환급됩니다. 다만 이미 전손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황이므로, 환급금은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또한 이번 사고의 접수자가 처남이라고 하더라도, 자동차보험의 사고 이력은 계약자 기준으로 기록됩니다. 따라서 실제 운전자가 누구인지, 접수자가 누구인지는 관계없이 계약자 명의인 본인에게 보험료 할증이 반영되는 것이 맞습니다.정리하자면, 침수로 전손 처리 시 A차량에도 할증이 적용되고, 그 효과는 3년간 유지됩니다. 전손 차량은 자동 해지되며 일부 환급금이 발생할 수 있고, 보험 이력은 계약자 본인에게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