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안녕하세요 최진솔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전문가입니다.

최진솔 전문가
한양대학교
Q.  중동 정세 변화, 해운 운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 특히 홍해와 수에즈 운하 주변의 긴장 고조는 글로벌 해운 운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해상 물류 통로로, 무력 충돌이나 해적 위협이 발생하면 선사들은 우회 항로를 선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운송 거리와 기간, 연료비가 급증하며 운임이 상승하게 됩니다. 실제로 과거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나 이란-이스라엘 간 충돌 여파로 글로벌 해운 운임이 단기간에 급등한 사례가 있습니다.이러한 운임 상승은 한국 기업들에게 물류비 부담 증가로 이어지며, 특히 원가에 민감한 중소 수출입업체에는 타격이 클 수 있습니다. 또한, 운임의 불확실성은 계약서 작성 및 납기 예측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어, 전반적인 수출입 운영 리스크가 증가하게 됩니다. 일부 기업은 화물 지연,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신용 리스크까지 동반하게 됩니다.이에 따라 한국 무역업계는 중동 지역에 의존적인 물류망을 재점검하고, 안정적인 우회 항로 확보와 운임 변동에 대비한 사전 계약 체결(FMC, long-term rate) 등을 통해 리스크를 분산해야 합니다. 또한, 화물보험 강화, 운임 인상 시점의 예측 기반 물류 전략 수립, 협력 선사와의 조기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는 등 탄력적인 물류 관리 체계를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장기적으로는 해상 물류 외의 대체 운송수단(예: 항공, 복합운송)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주요 시장과의 직항 노선 확대 및 중간 기착지 분산 전략도 함께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부 차원의 대응으로는 주요 해운 노선에 대한 안보 협력 강화, 중소기업 대상 운임 지원 제도 확대, 외교적 안정화 노력 등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Q.  인천항 신규 서비스, 동남아 무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인천항에서 동남아시아와 남중국을 연결하는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인 '인천-칭다오-하이퐁(IQH)' 서비스가 개설되면서, 한국과 동남아 간 무역 흐름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항로는 인천항만공사와 범주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1,000TEU급 선박 2척이 주 1회 인천~중국 칭다오(淸島)~베트남 하이퐁(Haiphong)~중국 서커우(蛇口)~중국 샤먼(厦門)~인천을 순환 운항합니다 .​이 신규 항로의 개설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의 물류 연결성을 강화하여, 양 지역 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베트남 하이퐁과의 직접 연결은 한국 기업들의 수출입 활동을 더욱 원활하게 하여, 물류 비용 절감과 운송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항로는 연간 약 5만 3,000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이는 인천항이 동북아시아 물류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결론적으로, 인천항의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간의 무역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하여, 양 지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무역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감사합니다
Q.  글로벌 운임 하락, 한국 해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글로벌 해상 컨테이너 운임의 지속적인 하락은 한국 해운 산업과 무역 수지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2% 이상 급락하며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해운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경쟁 심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운임 하락은 해운사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 공급 과잉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가 겹치면서, 해운업계는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이로 인해 일부 선사들은 선박 폐선이나 운항 노선 조정 등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해운업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수출기업들은 물류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임 하락으로 인해 수출 단가 경쟁력이 향상되고, 물류비 절감이 가능해지면서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운업의 수익성 악화는 장기적으로 해운 서비스의 안정성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수출입 기업들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무역 수지 측면에서는 해운 서비스 수입 감소로 서비스수지 흑자 폭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해운수지는 우리나라 전체 서비스수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운임 하락이 무역 수지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Q.  유니패스 개편, 통관절차가 얼마나 편해졌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관세청이 최근 개편한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는 수입신고서 자동 처리 속도를 기존 평균 24.1초에서 9.7초로 2.5배 향상시켰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수출신고서 처리 속도 1.8배, 환급신청서 처리 속도 1.6배 증가와 함께 공공 데이터 동시 처리 능력 3배, 데이터 분석 기능 2.7배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실질적으로 체감은 덜하지만 서류가 몰릴때 에러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추가적으로, 이러한 시스템 개선은 관세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신속한 수입신고 처리는 통관 지연을 최소화하여 기업의 물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수출입 업무의 전반적인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 기능의 향상은 관세청이 불법 행위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합니다.​결과적으로, 유니패스 시스템의 개편은 무역업체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전체의 무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관세청은 이러한 시스템 개선을 통해 무역·물류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며, 이는 기업과 정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감사합니다
Q.  달러 결제 비중 증가, 무역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2024년 한국의 수출 결제에서 달러화 비중이 84.5%로 증가한 반면, 엔화 비중은 2.0%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선박 등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품목의 수출 증가와 일본과의 교역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달러 결제 비중의 증가는 한국 무역에 있어 환율 변동성에 대한 노출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정책이나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크게 변동할 경우, 수출입 기업의 환차손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화 강세 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어 무역 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역 리스크 관리를 위해 기업들은 환헤지 전략을 강화하고, 결제 통화의 다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는 원화 결제 비중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과 함께, 주요 교역국과의 통화 스와프 협정 등을 통해 환율 리스크를 완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9192939495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