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계란이랑 밥에 밥을 먹는 것으로 영양소를 충당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계란후라이 2개와 밥 한끼만 하루 식사로 한 달간 지속하면 총열량이 매우 낮아 체중은 줄 수 있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전반적으로 부족해질 수 있어요. 특히 채소, 과일, 불포화지방, 칼슘 등 섭취가 거의 없어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최소한 채소나 두부, 김, 나물 등을 함께 곁들여 영양소 균형을 맞춰야 합니다.
Q. 저혈압인 경우 어떤 방식으로 식사를 하고 식단을 짜야지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저혈압일 때는 무기력함과 어지럼증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염분이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약간 늘린 식단이 도움이 됩니다.복합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기본으로 하고,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한 식품(계란, 두부, 녹황색 채소 등)을 함께 섭취하면 혈액순환 개선에 좋습니다.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식후 바로 눕지 않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것도 권장됩니다. 커피나 녹차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릴 수 있지만 과용은 피해주세요.
Q. 탄수화물은 모두 몸에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아니요, 모든 탄수화물이 몸에 나쁜게 아니고요, 오히려 탄수화물은 뇌와 근육 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종류와 양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정제 탄수화물 (흰쌀, 흰빵, 설탕 등)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지방으로 쉽게 저장돼 문제가 되지만 통곡물, 채소, 과일, 콩류 등 자연 그대로의 복합 탄수화물은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좋은 탄수화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되도록이면 복합탄수화물 위주로 식사를 구성해주시고, 밥을 지으실 때 현미+ 콩을 넣은 ’현미콩밥’을 먹어주시면 큰 노력 없이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Q. 복근에 지방을 빨리 빼기 위한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복근을 만들려면 뱃살을 줄이는 것이 먼저이고, 이를 위해 설탕과 정제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위주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플랭크, 크런치 같은 복근 운동도 함께 하면 효과가 큽니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 증가로 기초대사량이 올라 지방 연소가 쉬워집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빠른 복근 형성에 중요합니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Q. 닭다슴살 만으로 하루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저녁에 닭가슴살 100g과 달걀 2개, 미숫가루 1잔이면 단백질은 하루 권장량의 절반 정도는 되지만 점심에 단백질이 부족했다면 하루 총량으로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하루에 걸쳐 나눠서 섭취해야 흡수 효율이 좋고 근육 유지나 포만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에는 근손실을 막기 위해 매 끼니에 최소 20g 내외의 단백질 섭취가 이상적입니다.저녁만 고단백으로 먹는 방식은 혈당 안정성이나 체중 관리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어 점심에도 두부, 삶은 달걀, 그릭요거트, 콩 등으로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숫가루는 탄수화물이 많아 저녁엔 양 조절이 필요하며, 단백질 위주로 구성된 저녁 식단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만 하루 전체 식단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Q. 저녁으로 간단하게 먹을만한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저녁 다이어트 식사로 과일을 선택하는 것은 괜찮지만 당분이 높은 과일은 체지방으로 쉽게 저장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으며, 딸기나 블루베리, 자몽, 사과 한 조각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일만 먹기보다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함께 들어간 조합이 더 포만감이 크고 혈당 안정에도 유리하므로 두부, 방울토마토, 아몬드, 그릭요거트 등을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저녁에는 에너지 소비가 적기 때문에 전체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가볍고 소화 잘 되는 식단을 구성해야 합니다. 단백질 보충 없이 과일만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은 혈당 변동을 일으켜 다음 날 식욕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의 식품 위주로 구성하고, 적은 양이라도 영양소 균형을 고려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