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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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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이동 간격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을까요?

개인 간 거리와 이동속도, 주변 밀도의 관계를 분석하면 혼잡한 공간에서 충돌을 줄이는 새로운 동선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우리가 버스나 열차 또한 엘리베이트등 특정공간에 먼저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본인이 선호를 하는 자리 부터 선점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추가로 들어오게 되면 좀 더 처음에는 간격을 넓게 넓게 형성이 되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게 되면 촘촘하게 차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즉 처음에서 간격이 넓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즉 사람들이 몰릴 수록 간격이 좁아지고 그러한 그룹은 명당자리의 시작으로 부터 시작해서 결국 인기가 없는 지역까지 퍼지게 되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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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네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는 심리적, 물리적 개인거리와 주변 밀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는 일정한 보행 규칙이 존재하는데 밀도가 높아지면 이동 속도는 자연스럽게 감소하며 보행자들은 서로의 경로를 예측해서 충돌을 피하는 자기 조직화 현상을 보입니다. 이 관계를 분석하면 흐름이 자연스럽게 분산되는 원리를 활용해서 혼잡한 공간속에도 충돌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이동할 때도 완전히 무작위라기보다는 일정한 행동패턴이 나타나게 됩니다

    사람은 보통 다른 사람과 너무 가까워지는 것을 피하면서도 자신의 진행방향과 속도를 유지하려 하고, 주변 밀도가 낮을 때는 비교적 넓은 간격을 두고 이동하지만, 밀도가 높아질수록 사람 사이의 거리는 줄어들고 보행속도도 함께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앞사람의 움직임을 따라 속도를 조절하거나, 마주 오는 사람과 충돌하지 않도록 좌우로 조금씩 피하면서 자연스럽게 비슷한 방향의 사람들이 흐름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지하철 통로나 행사장처럼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별도의 안내가 없어도 일정한 보행 흐름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분석하려면 개인 간 거리, 이동속도, 진행방향, 주변 인원수, 통로 폭, 출입구 위치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사람 수만 많은지 보는 것보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섞여 있는지도 혼잡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개인 간 거리와 이동속도, 주변 밀도의 관계를 분석해도 혼잡한 공간에서의 충돌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면, 진입하는 사람의 속도와 밀도를 제어하는 공간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사회적거리를 본능적으로 인식합니다. 일정 거리 이하로 간격이 좁아지면 불쾌감을 느낍니다.

    관계가 좋을 경우에는 거리가 좁아질 수록 친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축에서는 이러한 사람들의 동선을 파악하여 속도를 줄이는 장치 등을 평면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지하철역이나 도심 거리처럼 수 많은 타인이 모이는 장소에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부딪히지 않으려 조율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이동합니다.

    보행자 역학과 공간 심리학에서는 이를 단순한 우연이 아닌 인간이 본능적으로 계산하고 적응하는 정교한 동선 최적화 시스템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보행 과학에서 밀도와 속도는 반비례 관계를 갖지만 그 양상은 선형적이지 않고 매우 유기적인 규칙을 따른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의 움직임에도 '숨은 질서' 가 있습니다.

    이를 연구하는 분야가 보행자 동역학 (Pedestrian Dynamics) 입니다.

    핵심은 사람 사이의 거리ㆍ보행속도ㆍ군중밀도ㆍ이동량의 괸계입니다.

    사람은 앞사람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 하고 , 밀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춥니다.

    반대 방향의 사람들이 마주치면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같은 방향끼리 '보행차선' 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를 '자기조직화' 라고 합니다.

    반면 출구ㆍ계단처럼 통로가 좁아지는 곳에서는 병목이 생기고 , 지나치게 밀집되면 작은 감속이 뒤쪽으로 전달되면서 정체와 충돌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지하철역ㆍ공항ㆍ경기장ㆍ공연장 등의 설계에서는 단순히 통로를 넓히는 것보다 사람이 어느 방향에서 어떤 밀도와 속도로 움직이는지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움직임은 제각각이지만 , 수백ㆍ수천 명이 모이면 놀랍도록 일정한 패턴과 질서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보행자 동력학의 흥미로운 점입니다.

  • 안녕하세요. 채정식 공인중개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일정한 규칙이 있다기 보다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피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