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가 잘안되는 편인데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잘안되네요?

라면이나 국수 종류를 좋아하지만 소화가 너무 안되는데 체질인지 아니면 소화 기능이 약해서 그런지 소화가 잘안됩니다.밥을 먹고 소화가 안된적은 없는데 면 종류만 유독히 안되는데 병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아닙니다. 밀가루, 라면, 국수만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밥을 먹으면 괜찮다는 것은 꼭 병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고,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1) 밀가루 자체보다는 음식의 특성 때문입니다. 라면 등은 "튀김"이 들어갑니다. 튀긴다는 공정은 기름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포만감이 증ㄱ하여 더부룩함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밀가루의 글루텐에 대하여 민감성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복푸팽만, 소화 오래, 가스 참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3) 애초에 위의 운동성이 다소 떨어진 경우일 수 있스빈다. 면류, 기름진 음식과 튀김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a) 면을 충분히 씹어먹고, b) 과식하지 않고, c) 면의 종류를 메밀면 등으로 바꿔보고, d) 식후 산책을 하는 등등을 액션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면요리를 좋아하지만 소화가 잘 안되서 불편을 겪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밀가루가 소화가 안되는 경우 면 음식의 조리법이나 함께 들어가는 지방, 나트륨, 양념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글루텐에 대한 민감성이나 셀리악병과 같은 글루텐 관련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면이나 국수처럼 면 종류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밀가루 자체보다는 면의 양, 기름기, 매운 양념, 국물 등의 영향이 더 큰 편인데요, 밀가루 자체가 문제라면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다른 음식에서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면 종류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면 요리 자체의 영향이 더 큰 편입니다.

    특히 라면처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서만 문제가 나타난다면 글루텐보다는 지방이나 양념, 과식 등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삶은 소면이나 우동처럼 기름기가 적은 면을 소량으로 먹어보고 증상이 동일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면 요리만 소화가 불편하다면 체질적으로 밀가루를 소화하지 못한다기 보다는 면의 조리법, 지방과 양념, 섭취량 때문에 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우선 기름기와 양념을 줄인 면을 소량 먹어보면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셔서 보다 편안한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밥은 잘 소화되는데 면 종류나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특정 병이라기보다는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의 특성과 면 요리의 빠른 섭취 습관이 약해진 위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밀가루를 반죽할 때 생기는 글루텐은 쫄깃한 식감을 만들지만, 위장에 뭉쳐 소화 효소가 침투하기 어렵고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라면이나 국수는 씹지 않고 삼키기 쉬워 침 속 소화효소(아밀라아제)와 섞이지 않은 채 위로 넘어가 속 더부룩함과 가스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위장 소화력이 약간 떨어진 상태에서 글루텐과 국물 속 염분과 기름기가 더해져 소화 장애가 크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 글루텐의 소화 지연: 쫄깃한 불용성 단백질 구조가 위장에서 오래 머물며 위산 과다와 속 더부룩함을 유발함

    • 저작 부족 및 빠른 섭취: 면 특성상 충분히 씹지 않고 넘기게 되어 위장의 소화 부담이 2~3배로 커짐

    면을 드실 때는 천천히 씹어 드시는 방식을 권장드리며, 라면 대신 쌀면이나 메밀면을 선택하고 데친 양배추, 두부, 삶은 달걀을 곁들여 위장을 보호하며 드시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밀가루 음식, 라면, 국수같은 면 종류를 드실 때 유난히 소화가 안 되셔서 많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밥을 드실 때 문제가 없다면 심한 병이라기보다는 밀가루의 특징과 질문잔미의 소화 기능과 체질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원인은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 단백질이랍니다. 글루텐은 면을 쫄깃하게 만들지만 위장 내에서 소화 효소로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장에 오래 머물면서 가스를 유발하고 속을 더부룩하게 만듭니다. 이를 글루텐 민감성이라 부르고 체질적으로 이런 성분을 잘 분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리고 시판 국수나 라면에는 식감을 위한 첨가물이 들어가고,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겨서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소화 시간이 비약적으로 지연이 된답니다. 밥은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반면에, 면 요리는 씹는 횟수가 적어서 덩어리째 위장으로 넘어가서 부담을 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피로로 위장 운동이나 소화액 분비 기능이 조금만 떨어져도 밀가루 음식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이를 큰 병으로 염려하시기보다, 위장이 밀가루를 처리하기 버거워하는 상태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면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밀가루 대신 쌀 소면, 메밀면, 두부면, 곤약면을 활용하시어 라면은 튀기지 않은 건면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식사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오래 씹어서 넘기는 습관을 들이시면 편안해지실 거에요. 이런 노력에도 불편함이 지속되시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