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환자에서 회전근개 봉합 후 회복은 수술의 기계적 안정성과 재활 순응도가 가장 큰 영향을 주며, 영양관리는 이를 보조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건-골 접합부 치유 과정에서는 염증기, 증식기, 재형성기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고령에서는 근감소와 단백동화 저항으로 인해 치유 효율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어 적절한 영양 공급이 중요해집니다.
가장 근거가 확실한 부분은 단백질 섭취입니다. 고령 수술 환자에서는 체중 1킬로그램당 하루 1.2에서 1.5그램 수준의 단백질 섭취가 근육 소실 억제와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비교적 일관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식사로 충분히 섭취가 어렵다면 유청단백 보충제 사용은 현실적으로 유용한 선택입니다. 비타민 D는 결핍 상태 교정 시 근기능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정상 수치에서 추가 고용량 투여의 이득은 제한적입니다. 비타민 C와 아연은 상처 치유에 관여하지만 결핍이 없는 경우 추가적인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보조제들 중에서는 HMB가 고령 환자에서 근감소 억제 측면에서 일부 근거가 있으나, 회전근개 봉합 후 건-골 치유 자체를 개선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저분자 콜라겐 역시 일부 연구에서 통증이나 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시되지만, 구조적 치유를 확실히 향상시킨다는 고품질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비타민 K2, 마그네슘, 브로멜라인, 소화효소 등은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수술 후 회복 결과를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근거는 부족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영양관리는 재활의 핵심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특히 고령에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결핍 교정이 기능 회복 속도와 근력 유지에 의미 있는 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보조제를 병합한다고 해서 재파열률 감소나 구조적 치유 개선까지 확실히 기대하기는 어려우므로, 우선순위는 총열량 확보와 단백질 중심의 식사에 두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