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나라가 8월에도 금리를 인상했는데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줄까요?

우리나라가 7월에 이어서 8월까지 금리를 인상했잖아요. 그로 인해서 기준 금리가 3%까지 금리가 올라갔는데 보통 부동산 가격이 금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에는 영향이 별로 없는 거 같더군요. 그래도 2달 연속은 의미가 있을 거 같은데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크게 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대출 한도 축소와 이자 부담 증가로 직결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가격에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하는 핵심 변수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최근 금리 영향이 적어 보인다고 느끼신 이유는 금리 변동이 부동산 실거래가에 온전히 반영되기까지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택을 보유한 차주들이 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당장 집을 급매로 던지기보다는 일정 기간 버티기에 들어가며, 분양가 상승과 신축 공급 부족 우려, 그리고 수도권 핵심지를 향한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 등 공급 측면의 요인이 금리 인상 효과를 일시적으로 상쇄하고 있는 영향도 큽니다.

    하지만 금리가 연속으로 인상되어 3%대에 안착하게 되면 시장이 체감하는 금융 충격은 이전과 차원이 달라집니다. 특히 가계대출에 엄격하게 적용되는 스트레스 DSR 규제와 맞물려 개인이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 한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실질적인 매수 자금 동원력이 크게 꺾이게 됩니다. 여기에 높은 금리로 인해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 수요가 월세로 빠르게 이동하게 되고, 이는 갭투자자의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어 주택 매매 수요 전반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결국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거래량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거래 절벽'을 유발하고, 버티지 못한 다주택자나 무리하게 대출을 낀 영끌 매물이 늘어나며 가격 조정을 촉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모든 지역이 일괄적으로 하락하기보다는, 풍부한 대기 수요와 자본력을 갖춘 최상급지는 가격 방어를 이어가는 반면 외곽 지역이나 지방, 그리고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부터 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는 극단적인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금리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이자 부담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택 구매수요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부동산 가격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은 하나의 요인만으로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며,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합니다. 그중 시장 수요자들의 구매심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실제 가격의 움직임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금융비용 부담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장 요인에 큰 변화가 없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준금리를 인상을 한다고 해도 사실 은행에서 가산금리를 조절을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지만 주기적으로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주는 가산금리가 조정이 되게 되면 향후 대출이자에 대한 이슈로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및 신규대출자들에게는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올라가게 되고 정부의 규제가 더해지면 아무래도 매도 매물이 증가하면서 부동산가격이 하락을 할 수 있다 사료됩니다. 다만 수요가 몰리는 인기지역의 경우 공급이 제한 될 경우 역시 똘똘한 한채 등은 견고하게 시세에 버틸 수 있고 외곽이나 비인기지역의 경우 하락폭이 커질 수 있어 양극화 우려도 있을 수 있다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준 금리 연속 인상은 대출 이자 부담을 가중시켜서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부동산 시장에 전반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이미 시장에 대출 규제와 고금리가 선반영되어 있고 공급 부족 우려가 겹쳐 있어서 단기간에 급격한 집값 하락을 이끌어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거래량이 줄어들며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지역별 양극화와 함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양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좋지 않은 신호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는 매수 여력을 떨어뜨리는 효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씁니다. 다만 0.5% 인상만으로 집값이 크게 떨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실제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주담대 금리, 가계대출 증가추이, 거래량, 전세가율 등을 같이 비교해 봐야 할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실제로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 금리를 0.25%씩 올려 연 3%로 만들었습니다.

    금리가 높으면 수요가 억제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 악재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부동산 상승이 더디거나 늦춰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2026년 7월 16일 2.75%로 올린 뒤 8월 27일 다시 0.25%p 올려 3.00%가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 물가뿐 아니라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도 명시했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집값이 잘 안 꺾이는 것처럼 보이는 게 맞습니다

    금리 인상이 집값에 영향을 안 준다가 아니라, 아직은 금리의 하락 압력보다 서울 주택시장의 상승 압력이 더 강한 상황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특히 이번 2개월 연속 인상은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당장 집값을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보다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거래량과 상승률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