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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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면 물만 마시는 게 왜 충분하지 않나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열심히 마시는데도 어지럽거나 무기력할 때가 있어요. 물만 마시는 걸로는 부족하고 전해질도 같이 보충해야 한다는데 왜 그런 건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서 물을 많이 마셔도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가 있어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땀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물만이 아니라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만 마시면 전해질을 채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전해질은 수분이 세포 안팎으로 오가도록 조절하고, 근육이 움직이고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땀을 많이 흘리면 물과 함께 전해질도 손실되는데 이 상태에서 물만 많이 마시면 혈액 속 전해질 농도가 더 희석될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러움, 무기력감, 근육 경련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생활에서 흘리는 땀 정도는 물로 보충이 가능하지만, 1시간 이상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또는 더운 환경에서 오래 일한 경우에는 전해질 보충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포츠 음료를 적당히 마시거나 국물 음식, 우유, 바나나, 토마토처럼 나트륨과 칼륨이 들어 있는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물만으로 부족한 이유는 수분뿐 아니라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인 일상에서는 물만으로 충분하지만, 땀을 많이 흘린 상황에서는 전해질까지 함께 보충하는 것이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수분과 전해질 보충 잘 하셔서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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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여름에 땀 많이 흘리면 물을 충분히 마셨는데 왜 힘들지?라는 상황이 꽤 흔합니다. 몸이 단순히 물 부족만 겪는 게 아니라, 물과 함께 빠져나간 전해질(특히 나트륨)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땀을 흘리면 빠지는 것은 물, 나트륨(소금 성분),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입니다.
그런데 땀을 많이 흘린 뒤 물만 계속 마시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1)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낮아질 수 있음
땀으로 소금을 잃었는데 물만 계속 보충하면 혈액이 상대적으로 묽어집니다.
그 결과 어지러움, 힘 빠짐, 무기력, 두통, 집중력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근육과 신경 기능이 떨어짐
전해질은 몸속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족하면 근육이 쉽게 피곤해지고 운동 능력 저하되고 축 처지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어떻게 보충하면 좋냐면
평소 가벼운 활동에는 물 + 식사(국, 반찬 등)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날(운동, 야외활동, 장시간 땀)은 이온음료, 물과 함께 약간의 염분이 있는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온음료도 매일 물처럼 마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당분이 꽤 들어간 제품도 많아서, 다이어트 중이면 은근히 안좋습니다.
운동 전 물 한 컵, 운동 중 땀 많이 나면 조금씩 물 섭취, 운동 후 단백질 식사 + 약간의 염분 보충 정도가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땀에는 물만 있지 않습니다.
물 이외에 다른 전해질 물질이 있지요.
그런데, 땀을 흘리고 나서 물만을 마시면 몸의 전해질 농도가 더 내려갑니다.
수영장에 물 100개와 공이 100개가 있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은 물을 50개와 공 50개가 빠지는 겁니다. 그런데..몸에서 갈증이 난다고 물만 마시면 수영장에 물만 50개를 채우는 꼴입니다. 결국 공 50개가 부족해지죠.
이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이온 음료 또는 약간의 소금과 같이 마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렸을 때 물만 마시면 체내 수분과 염분의 균형이 깨져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전해질 손실과 저나트륨혈증: 땀에는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이 함께 배출됩니다. 이때 순수한 물과 과도하게 보충하면 체내 염분 농도가 급격히 낮아져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증을 유발하는 ‘저나트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수율과 신체 균형: 전해질은 수분을 체내에 붙잡아 두고 세포가 정상적으로 가능하도록 돕는 필수 성분입니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전해질이 포함된 이온 음료나 소금을 살짝 곁들인 물을 함께 마셔야 수분이 효과적으로 흡수되고 신체 균형이 유지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여름철 땀을 비 오듯 흘리고 나서 갈증이 난다고 맹물만 마셨을 때 오히려 어지럽거나 무기력해지는 것은 인체의 삼투압과 전해질 불균형 때문이랍니다. 땀은 단지 수분이 아닌 나트륨, 칼륨, 염소같이 인체의 신경과 근육 기능을 조절하는 필수 미네랄인 전해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렸다는 것은 몸속의 수분과 함께 염분(전해질)이 크게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때 빠져나간 전해질은 채워주지 않고 맹물만 대량으로 마시게 되면, 혈액 속의 수분량은 늘어나지만 나트륨 농도는 빠르게 묽어지게 됩니다. 이를 의학적인 용어로 자발적 탈수, 또는 물 중독(저나트륨혈증)이라고 부릅니다.
체내의 나트륨 농도가 묽어지게 되면 인체는 농도를 원래대로 맞추기 위해서 오히려 땀이나 소변으로 수분을 더 배출하려는 방어 기제를 작동시키게 됩니다. 물을 마실수록 오히려 탈수가 심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혈액이 묽어지면 세포 안팎의 삼투압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뇌세포 등으로 물이 밀려들어가 붓게 되고, 이로 인해서 어지럼증, 두통, 심한 피로감, 심하면 근육 경련까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시간 이상 땀을 충분히 흘린 후에는 맹물보다는 체액과 비슷한 농도의 스포츠음료를 마시거나,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식염포도당이나, 수박이나 오이, 토마토처럼 미네랄이 풍성한 과채류를 곁들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니, 땀을 상당히 많이 흘린 날에는 꼭 전해질을 함께 보충해서 무기력함을 예방해 보시길 바랍니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