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끝까지화기애애한기니피그
식사를 하고 너무 졸려지는 이유가 궁금해요
식사를 하고 나서 갑자기 너무 졸려지고
근데 그 강도가 너무 심할 때가 있어요 가만히 있는데
약간 취한것처럼 졸리고 잠들지 않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진짜 수면제라도 먹은 것처럼 졸려지네요
혈당스파이크라고들 하는데 왜 이런지 궁금해요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수면제를 먹은 것처럼 쏟아지는 졸음으로 일상이 불편하실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이 겪고 계신 이런 현상은 말씀하신 대로 혈당 스파이크과 깊은 관련이 있답니다.
혈당스파이크 기전: 정제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게 되는데, 여기서 인체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을 과다 분비를 하게 됩니다.
반응성 저혈당: 이로 인해서 치솟았던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는 반응성 저혈당 상태가 오면서 뇌로 가는 에너지 공급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져 마치 술에 취하거나 약을 먹은 것 처럼 강한 피로감과 졸음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오렉신: 그리고 혈당이 오르면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오렉신의 분비가 억제되면서 졸음이 더 심해집니다.
혈류 재분배: 인체의 혈류 자체가 뇌에 가지 못하고, 소화를 위해서 위장에 쏠릴 때 식곤증처럼 졸리게 되는 것도 원인입니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식단과 식사 습관을 바꾸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1) 통곡물, 거꾸로 식사법: 일단 밥, 빵, 면, 떡과같은 정제탄수화물의 양을 줄이시고 보리, 귀리, 현미, 단호박, 고구마같이 통곡, 복합탄수화물 위주로 섭취를 해주시어, 식사시 채소,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가장 마지막에 드시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하시면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되면서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을 수 있답니다.
2) 적당히 식사, 20분 이상 천천히: 그리고 과식을 피하시고, 20분 정도 천천히 식사 시간을 가지시는 것도 소화 기관에 몰리는 혈류량을 조절해서 졸음을 방지하는데 좋겠습니다.
3) 식후 활동: 그리고 식사 후 가만히 앉아있거나 눕기보다는 10분에서 20분 사이정도 가볍게 산책이나 활동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걷는 동안 인체의 근육이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로 가져다 쓰기 때문에 식후 혈당이 오르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답니다.
조금씩 습관을 바꾸어 나가시면 수면제를 먹은 듯한 심한 식후 졸음에서 벗어나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33.3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식사를 하고 너무 졸려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많이 불편하실 텐데요,
식후 졸림에는 식사량과 음식구성, 식후 혈당뿐 아니라 평소 수면 부족이나 수면의 질, 건강 상태 등이 함께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 소화과정이 시작되면서 인슐린과 가스트린 같은 호르몬의 분비가 변하고, 자율신경계도 소화가 맞는 상태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올 수 있는데, 식사에서 탄수화물 섭취가 많았다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고, 이런 혈당 변화가 식후 피로감이나 졸림을 더 크게 느끼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고, 과식은 피하고, 식후에 가볍게 10~20분 정도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기본적으로 밤에 수면이 부족하거나 빈혈이나 갑상선 문제, 수면무호흡증처럼 평소 피로를 만드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졸림의 빈도가 너무 잦거나 오래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을 조금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습관을 통해 보다 편안한 일상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식사 후 수면제나 취한 것처럼 극심한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은 주로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로 인하여 혈당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가라앉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으로,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면서 뇌로 가는 포도당이 급감하여 발생합니다.
혈당 스파이크와 호르몬 반응: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로 혈당이 급상승하면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이 과정에서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가 유발되어 강한 졸음과 무기력증이 찾아옵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한 극복 방법: 식사 시 채소(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고, 정제 곡물 대신 통곡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혈당 변동폭을 줄여 식후 졸음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식단을 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는 2가지 입니다.
1) 혈당: 말씀하신 것처럼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원인이 됩니다.
2) 혈류: 영양소의 흡수를 위해 혈류가 일시적으로 장과 위로 몰려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의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방법 또는 덜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몇몇 있습니다.
1) 식사량: 양 자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당의 섭취도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순서: 채소-단백질-지방-탄수화물 순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 억제와 식사량 조절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3) 산책: 식사 후에는 15~3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소화를 촉진하고 혈류를 개선합니다.
참고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