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당 스파이크란 식사 후 체내의 혈당 수치가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빠르게 치솟았다가 뚝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빵이나 달콤한 디저트같은 정제탄수화물을 마음껏 먹고 혈당 스파이크가 올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꽤 정확한 표현이랍니다. 이런 음식은 소화와 흡수가 상당히 빨라서 핏속의 포도당 농도를 순식간에 높이기 때문입니다.
인체는 이렇게 치솟은 혈당을 서둘러 낮추기 위해서 췌장에서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게 되고, 그 결과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며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나타나는 주 증상은 심한 피로감과 쏟아지는 졸음에 있답니다. 밥을 먹은 뒤 유난히 머리가 멍해지고, 참기 힘든 식곤증이 밀려온다면 혈당을 고려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방금 식사를 했는데도 금세 허기가 져서 단 음식이 다시 당기고,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신경이 민감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이 되면 췌장이 지치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망가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TIP : 채소(샐러드, 쌈채소, 나물반찬)와 단백질(고기, 계란, 생선, 두부)을 우선 섭취하고 복합탄수화물(보리, 귀리, 현미, 고구마, 단호박)을 가장 나중에 먹거나 식후 30~60분 사이에 가볍게 15~20분정도 산책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