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자기 전에 마시는 따뜻한 우유는 실제 숙면에 좋습니다! 우유 속에는 수면을 돕는 포인트 성분인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체내에 흡수된 뒤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을 거쳐서, 밤에 깊은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으로 합성이 됩니다. 더 나아가 우유에 풍성한 칼슘과 마그네슘은 신경 세포의 과한 흥분을 가라앉히고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해서 신체의 긴장을 부드럽게 이완을 해줍니다.
비록 우유 한 잔 속 트립토판의 양이 수면제처럼 즉각적이고 강한 약리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온과 심리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실질적인 숙면을 돕습니다.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위장이 편안해지면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일시적으로 살짝 상승했던 심부 체온이 서서히 낮아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졸음이 찾아오게 됩니다. 여기에 따뜻한 음료가 전하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플라시보 효과도 숙면에 큰 몫을 합니다.
섭취량은 잠들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반 컵에서 한 컵(약 100-150ml) 내외가 알맞습니다. 체온 정도로 미지근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고,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자는 동안 소변이 마려워서 잠에서 깰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평소 유당불내증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소화 장애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서 부담없는 적정량을 천천히 음미하듯 마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