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수치낮추는 약을 먹는데 일주일에 2~3번 라면에 야채넣어서 먹는데도 건강이 염려되는데 고혈압에는 괜찮을까요?

지인이 군복무부터 총각때 자취하면서 쉽게 먹을수 있는 라면과 김밥을 자주먹었다고 합니다.

고혈압 수치 낮추는 약을 먹는데 일주일에 2~3번 라면을 먹는편인데 라면에 야채(버섯,양파,당근,대파 등)와 계란을 넣지만 건강이 염려되는데 혈압에는 괜찮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인분이 고혈압약을 복용중이면서 라면을 일주일에 2~3번 드시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걱정되실 수 있는데요,

    야채와 계란을 넣어 드신다고 해도 라면 자체는 고혈압 관리에는 자주 섭취하기에 부담이 되는 음식입니다.

    라면이 혈압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이유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높기 때문인데요, 채소나 계란을 추가하더라도 스프와 면에 포함된 나트륨 자체는 크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혈압 상승 부담은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특히 국물까지 드시는 경우에는 나트륨 섭취량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양적으로는 버섯, 양파, 당근, 대파, 계란 등을 넣어드시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라면이 건강식이 될 수는 없기 때문에, 혈압 관리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즉, 현재 상태에서는 라면을 드실 때 채소를 추가하는 방법이 도움은 되지만, 섭취 빈도를 줄이고 국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고혈압 관리에 더 중요합니다.

    지인분이 걱정되시는 마음이 이해가 되는데요, 조금씩 섭취 빈도를 조절하셔서 혈압 관리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라면은 고혈압 환자에게 가장 주의해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야채와 계란을 넣어 영양을 보완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습관이지만, 라면의 핵심 문제는 ‘나트륨’ 함량입니다.

    • 나트륨의 위험성: 라면 한 봉지에는 하루 권장량에 가까운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 내 수분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고혈압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며 혈관 벽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야채와 계란의 역할: 버섯, 양파, 대파 등 야 채의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계란은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줍니다. 하지만 이는 나트륨의 전체적인 수치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며, 국물을 다 드신다면 나트륨 섭취를 완전히 피하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약을 챙겨 드시면서도 라면에 야채, 계란을 넣어 드시는 노력을 하시는 것을 보니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네요. 군대 시절부터 자취 때까지 손쉽게 먹던 라면의 유혹을 끊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열합 약을 복용중이신 상태에서 일주일에 2~3번 라면을 드시는 것은 혈압 관리에 그리 좋지 않는 습관입니다..! 라면의 큰 문제는 바로 엄청난 양의 나트륨입니다. 라면 한봉지에는 보통 하루 권장량에 맞먹는 나트륨이 들어있는데, 짜게 먹으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양파, 버섯, 대파같은 야채를 넣으시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 섬유질을 보충할 수 있어서 그냥 드시는 것 보다는 더욱 우수한 방법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야채가 라면 국물 속 나트륨 자체를 없애주는 것이 아닙니다. 혈압을 잘 관리하시면서도 라면을 건강하게 드시려면 몇 가지 타협이 필요합니다.

    분말스프는 2/3정도만 넣고 조리하시는 습관을 들여보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간은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과 고춧가루로 보충을 하고, 국물는 최대한 피하시고, 면과 건더기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라면 빈도를 주 1회 정도로 줄여보시는 것은 어떠실까 합니다. 작은 변화가 혈압 관리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