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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영롱한소쩍새
갑자기영롱한소쩍새

중고 물품 사기 관련 질문과 도움 요청해봅니다.

CPU 판매라고 적어놓곤

열어보니 박스하고 설명서하고 쿨러가 다였습니다.

지방 내려갔다 오고 조립하려고 열어보니깐

깨-끗하더라고요?

제가 여쭤봤는데 아 난 모르겠다

갑자기 말 바꾸면서 CPU 판매가 아닌 쿨러 판매다

인공지능이 썼는데 난 확인 안하고 올렸다

제가 다시 확인해보니

쿨러는 무슨 채팅에서 그런 내용 1도 없었고

쿨러 들어있냐 여부만 여쭤봤고요.

CPU 포함해서 구성품 원가가 20만원인데

이렇게 신박하게 사기를 치는 놈은 처음이네요.

그래놓곤 늦게 확인한 제 탓하면서

환불 거절하거나

물건 정상제품 재발송도 거절하고 있습니다.

저도 채팅 도중에 흥분해서

조금씩 선을 넘기도 했다만

이건 아니죠.

그리고 제가 CPU 빼먹고 환불 신청했으면

그 분께서 "CPU 들어있었는데 뭔 소리세요"

라는 정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아닌데? 쿨러만 파는건데?"라는

반응이 나온것으로 따지고 보시면

제가 CPU 빼먹고 환불 신청한건 아니죠.

이건 진짜 아니죠.

너무 진짜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사진 첨부 20장 제한에

사진 순서가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판매자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지는 바, 기망의사가 인정될 것으로 보여 사기죄로 신고하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준휘 변호사입니다.

    사기가 명백하기에 경찰에 신고해서 도움을 받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경찰 신고 후 가해자가 검거되면 합의를 하시거나 또는 배상명령신청 등 절차로 피해회복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애초부터 상대방이 CPU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오인하게 하여 판매한 부분이나 쿨러만 판매한 것이라는 등 그 판매 이후의 주장을 고려하더라도 CPU 없이 판매한 것을 인지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점 고려하면 민형사상 책임이 모두 문제되는 상황으로 보이고

    단순히 환불을 요구할 게 아니라 게시글이나 대화내역 근거로 사기 등 고소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