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을 많이 쓰고 고민하면 살이 빠지던데 지방은 안 빠지고 탄수화물이 빠지는 건가요?

일단 신경 쓰고 고민하면 입맛이 없어서 덜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체중이 빠지고 얼굴이 초췌해 지던데

이때 빠지는 살이 근육인가요? 안 먹으면 제일 먼저 소진되는 성분이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건지 지방이 빠지는지 당이 나가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예민한 편이라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는 일이 생기면 입맛이 없어지는 편인데요,

    이런 경우는 지방이 빠지기 보다는 몸 안에 여러 에너지원이 함께 소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식욕 저하와 저장된 수분, 탄수화물의 감소인데요,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는데, 글리코겐은 수분과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식사를 줄이면 초반에는 탄수화물과 수준이 먼저 빠지면서 체중이 빨리 감소하고 얼굴이 급격히 헬쑥해 보이거나 초췌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근육 손실도 같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식사량이 크게 줄어들면 몸은 근육 단백질까지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하면 코르티솔 같은 스르테스 호르몬 영향으로 근육 분해가 더 촉진되기도 하고, 수면 부족까지 겹치면 몸 상태가 더 안좋아지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빠진 살은 건강한 체중감량 보다는 수분, 근육 손실이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지방은 생각보다 몸이 쉽게 안쓰려고 하는 저장 에너지라, 단기간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수분과 근육 변화가 먼저 진행되는 편입니다.

    즉, 스트레스는 체력 저하와 근손실이 함께 오면서 초췌해지고 컨디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 잘 하셔서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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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신경을 많이 쓰고 식사량이 줄 때 살이 빠지는 현상은 체내의 에너지 소진 순서와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음식을 안 먹으면 가장 먼저 소진이 되는 것은 간, 근육에 저장된 탄수화물 성분인 글리코겐이 되겠습니다. 글리코겐은 체내에서 자기 무게의 3배에 달하는 수분을 함께 머금고 있습니다. 따라서 굶기 시작할 때 초기에 체중이 확 빠지고 얼굴이 초췌해지는 것은 지방이나 근육이 대량으로 빠졌다기 보다는 이런 글리코겐과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간 영향이 큽니다.

    글리코겐이 고갈되기 시작하면 몸은 본격적으로 지방, 근육을 모두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지방이 다 빠진 후에 근육이 빠진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 성분이 함께 소모되는 시스템이랍니다. 특히나 신경을 쓰고 고민할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뇌에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서 근육 단백질을 쪼개면서 당으로 바꾸는 작용을 강하게 촉진을 하게 됩니다.

    식사량이 줄면 당(글리코겐)과 수분이 먼저 빠져나가게 되고, 이어서 지방과 함께 근육도 평소보다는 더 빠르게 소실되며 얼굴과 체형이 눈에 띄게 수척해지게 된답니다.

    저의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