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
아웃소싱? 직업소개소? 에서 민증스캔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문득 옛날 생각이 나다가 너무 찝찜하고 당황스러워서 의견을 묻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와 제친구 둘다 여자고
약 8년 전인 한국 나이로 19살 때, 수능이 끝나고 친구와 알바천국에서 공장 알바 공고를 보고 문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업체 측에서 주민등록증을 들고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 사장님(여성분)께 공장 알바 때문에 왔다고 말씀드리고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저희가 아직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서 학교를 더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바로 공장에 투입되기는 어렵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사장님이 저희 주민등록증을 받아서 스캔을 뜨셨고, 저희에게 구직신청서 같은 서류를 작성하게 했습니다. 그러고는 "알맞은 일자리가 나오면 연락주겠다"고 하셔서 저희도 알겠다고 하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지금까지 어떠한 연락도 없었습니다.
당시에 일자리를 바로 소개해 준 것도 아니고, 고등학생이라 당장 일하기 어렵다고 했으면서 왜 굳이 주민등록증까지 요구해서 스캔을 떠둔 건지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당황스럽고 찝찜합니다.
혹시 당시 아웃소싱이나 인력소개소에서 흔히 하던 절차였을까요? 아니면 개인정보가 이상한 곳에 남겨진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