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소와 유부를 이용한 다이어트 간식

유부 안에 두부를 으깬 다음 볶아서 수분을 날려 채워 넣어 다이어트 간식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알려주신 것과는 달리 두부에서 수분이 다 빠져나가 유부 안에 넣기가 다 흐트러지고 빠져나오고 모양이 안 잡히더라고요. 찰기가 없어 그런 모양인데 어쩌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두부를 볶아서 수분을 많이 날리셨다면 유부 안에서 계속 부서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두부 자체에는 서로 붙게 해주는 성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분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찰기가 없어지고 쉽게 흩어집니다. 그래서 두부를 볶을 때 촉촉함이 조금 남아 있는 정도까지만 볶아주는 것이 좋고, 으깬 두부를 면포나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한 뒤 팬에서 짧게 볶아주는 정도가 좋습니다.

    그래도 모양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으깬 두부에 계란을 조금 섞어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계란은 익으면서 단백질이 응고되어 두부는 서로 붙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부 속에서 잘 뭉쳐집니다. 두부에 다진 채소나 버섯을 넣고 계란을 소량 섞은 다음 유부에 채워 팬ㅇ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익혀주면 모양 잡기도 수월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두부 200그램 기준 계란 1개 정도만 섞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하고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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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두부를 팬에 너무 바짝 볶아서 수분이 완전하게 증발하면 단백질 알갱이끼리 엉겨 붙는 결합력이 사라져서 모래알처럼 흩어지게 됩니다 ! 다이어트 식단의 영양을 해치지 않으면서 모양을 단단히 잡으려면 결착제 역할을 해줄 재료를 더하거나 조리 방식을 살짞 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달걀을 활용하시는 것입니다. 으깬 두부에 달걀흰자나 전란 1개를 풀어서 함께 볶아내시면, 가열되면서 달걀 단백질이 엉겨 붙어서 두부 입자를 단단히 묶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조금 더 고소하고 촉촉한 식감을 희망하신다면 볶아둔 두부가 한 김 식었을 때 하프 마요네즈 반 큰술이나 무가당 그릭요거트 1큰술을 버무려 보시길 바랍니다. 자연스러운 점섬이 생겨서 유부 속에 숟가락으로 눌러 담기가 수월해집니다.

    식단에 탄수화물을 소량 곁들여도 괜찮으시면 현미밥이나 곤약밥, 불린 오트밀을 두부 양의 20% 정도만 섞어줘도 찰기가 크게 살아납니다. 더 나아가 다음 조리시에는 두부를 팬에서 바짝 말리기보다, 면포로 수분을 80% 정도만 짜내신 뒤 가볍게 볶아서 촉촉한 수분가믈 살짝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부에 채우실 때는 랩으로 소를 단단하게 한 덩어리로 뭉쳐 넣은 뒤 숟가락 뒷면으로 꼼꼼히 눌러 담아주시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탄탄하게 완성됩니다.

    두부소, 유부로 건강한 다이어트 간식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