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촬영 여러번 하면 안 좋지 않나요?
가족이 작업 현장에서 일하다가 다쳐서 11월 25일에 엑스레이만 찍었고, 늑골 1개 골절진단 받았습니다. 통증이 심해져서
3일 뒤에 다른 종합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촬영을 했습니다(타 병원에서 엑스레이만 찍고 늑골골절진단 받았다 말씀드림).
CT찍은 당일 상담시에는 갈비뼈 4개 골절이라고(금간 것도 포함해서 말씀하신 듯) 하셨고 입원하라고 하셔서 입원했습니다. 추후 CT정밀분석을 하니, 요추의 연결고리 부분도 골절인 것 같다고 하셔서 허리에 의료기기제작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허리부분도 ct를 찍어보자고 하시는데, 갈비뼈 중심으로 찍었다 해도 요추 4번 연결고리 골절이 진단될 정도면 허리도 다 찍힌 것 아닌가요?
그리고 현장에서 다치다보니 머리도 걱정이 돼서, 이틀전쯤 머리부분도 엑스레이와 ct찍었습니다.
벌써 엑스레이만 3번 찍었고, ct도 2번(머리, 갈비뼈)이나 찍었어요.
원래 갈비뼈부분이랑 허리부분 따로 찍나요? 방사선 피폭량이 상당한 것 같던데, 짧은 기간에 여러번 할 정도로 찍을 가치가 있나요? 통증은 허리제작물 착용하니까 조금 괜찮다고 합니다. 걷기도 잘 걷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물리치료사입니다.
ct촬영을 여러번 하신다고 걱정이시군요 임산부이거나 어린아이일 경우 문제가 될수도 있지만 걱정마세요
1명 평가갈비뼈를 보기 위한 CT와 허리뼈를 보기 위한 CT는 다른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물론 CT 검사를 하면 방사선 노출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긴 합니다만 엑스레이 검사의 방사선량은 미미하며, 필요에 따라서 단기간 내에 CT 검사 3회 정도는 건강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의균 물리치료사입니다.
CT촬영 같은 경우 어느정도의 피폭이 있을 수 있지만 위험할 수준의 피폭량은 아니며 필요한 상황에서 몇 번 촬영했다고 해서 장기적 위험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갈비뼈와 허리 부분을 따로 찍는 이유로는 흉부를 갈비뼈 부분을 찍는 경우 하부요추는 보통 촬영 범위에 포함이 안되기 때문에 두 부위를 나눠서 찍습니다.
또한 엑스레이로도 골절을 확인 할 수 있으나 미세골절이나 척추관의 침범 여부 그리고 압박 정도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CT촬여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가족분이 늑골골절로 인하여 불편이 있어 걱정이 많으시군요.
일반적으로 CT검사는 1회 촬영 시 약 5-10mSv의 방사선량이 발생하며 ICRP에서는 일반인의 경우 연간 평균 20mSv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1년에 2-3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염려가 되신다고 한 다면 허리 부분도 촬영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이지만 허리 제작물 착용 후 크게 통증이 줄어 드시고 괜찮으시다면 담당의사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가족분이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건강검진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하는 것이라면 방사선 피폭을 먼저 수상부위의 평가 및 회복보다 더 신경쓰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금 환자분의 우선순위가 그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CT를 촬영할 때는 부위를 정하고 촬영을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해당부위가 잘 보이기 때문이지요
다른 부위를 찍을 때 일부가 같이 촬영되기는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늑골을 촬영할 때 일부 척추가 촬영됩니다. 하지만 일부 같이 촬영된 영상만으로는 전체를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환자분 혹은 보호자분이 "부상부위를 확실하게 평가하여 확인하고 그리고 치료를 하겠다"라고 생각하시면 병원진료를 따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환자분 혹은 보호자분이 어떤 이유로든(방사선 피폭이든 찍을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든 어떤 이유로든) 촬영을 하시는 것이 거북하시다면 간단합니다. 병원 의료진에게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시면 됩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촬영하고 싶지 않다. 이렇게 말입니다. 의사는 현재 치명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환자분에게 검사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마 지금 치료하시는 병원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담당선생님이 결코 "꼭 찍어야한다"라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피폭량으로 따진다면 엑스레이는 어차피 적습니다. CT 2번이면 많다봐야 20mSv 입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 병원에서 이야기하는 검사 잘 받으시고 치료 잘 받으셔서 확실하게
회복을 하신 다음 다시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현재로서는 CT를 자주 찍는다고 해도 다치고 나서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니 어쩔 수 없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실제 방사선 노출양이 많은 것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방사선 노출로 인한 암 발생의 위험을 염려할 단계는 아닐 것 같구요. CT는 각각의 부위를 찍어야 좀 더 정확하게 판단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추가로 요추 CT를 설명하신 것 같아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촬영부위는 다를 수 있는데요, 갈비뼈는 등뼈의 영역에 한정되고 요추와 위치도 차이가 발생하여 별개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2. 엑스레이의 경우 피폭량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으실 것으로 예상되고, ct의 경우에도 단기간에 몇차례 촬영했다고 해서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므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수준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규은 내과 전문의입니다.
ct를 자주 촬영하면 피폭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찍지 않는 것보다 찍는 것이 위험할 수는 있기는 하지만 항상 의료행위라는 것이 손해보다 이득이 크다고 예상되면 시행하게 됩니다. 우리가 가벼운 주사제를 맞아도 바늘로 찌르고 출혈이 생기는 것을 감내하는 것과 같습니다.
흉부 ct에서 일부 관찰이 되더라도 천골과 같이 하부 척추의 경우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ct의 경우에 촬영 후에 단면을 어려 방향으로 나눠서 조합을 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따라서 허리에 관한 진료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ct를 다시 촬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CT를 여러 번 찍는 것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현실적입니다. 다만, 외상 상황에서는 피폭 위험보다 진단의 이점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 가지 핵심만 정리드립니다.
1. 갈비뼈 CT와 허리 CT는 범위가 다릅니다
흉부 CT는 흉곽 중심으로 촬영되며 요추 상부가 일부 걸릴 수 있지만, 요추 전체가 고해상도로 충분히 평가되지는 않습니다.
요추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보통 별도의 요추 CT로 범위를 넓혀 정밀하게 확인합니다.
2. 피폭량
엑스레이 1회는 피폭량이 매우 작습니다.
CT는 더 높지만, 일반적으로
흉부 CT: 약 5~7 mSv
요추 CT: 약 5~8 mSv
뇌 CT: 약 1~2 mSv
정도입니다. 단기간 누적이더라도, 암 발생 위험 증가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올라가는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60대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3. 왜 추가 CT를 권하는가
실제 요추 골절이 있다면, 골절 형태에 따라
추가로 안정성 평가
수술/보조기 착용 여부 판단
추후 신경 손상 위험 평가
가 필요합니다.
흉부 CT에서 "의심" 소견만 보였다면, 확진을 위해 요추 CT를 별도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4. 현 상태에서 "찍을 가치"가 있는지
현재 보조기 착용 후 걸을 수 있고 통증이 조금 호전된 점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골절이 안정형인지, 신경 손상 위험이 없는지, 추가 골절이 숨어있지 않은지. 이 부분은 CT가 가장 확실합니다. 외상기에는 과잉처럼 보이더라도, 놓치면 치료가 늦어지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교적 적극적으로 촬영합니다.
정리하면 짧은 기간에 여러 번 촬영한 것이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고, 외상 후 평가 목적이라면 임상적으로 타당한 범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판단에 가깝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갈비뼈를 촬영하더라도 허리 부분은 명확히 찍히지않기에 허리에 촬영이 필요하다면 추가적으로 처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엑스레이는 방사선 피폭량이 미미하기에 걱정을 덜 하셔도 되지만 ct 같은 경우엔 방사선량이 높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현재로썬 치료적인 부분에서 필요하다면 정밀 검사를 요구할 수 있기에 질문자님께선 의료진과 상담 후 꼭 필요한 경우인지 확인 후 결정 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단기간 ct 수차례 촬영은 좋지않지만 치료에 있어서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꼭 상담을 받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갈비뼈 CT에서 "허리 일부가 우연히 찍혀 보일 수는 있지만" 촬영 범위가 완전히 포함되지 않아 "요추 전체 골절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요추 전용 CT를 다시 찍자"고 한 것은, "확실하게 골절 범위와 안정성"을 확인하려는 목적이에요.
CT는 방사선이 많지만, "골절 여부.수술 필요성 판단 같은 중요한 상황에서는 이득이 더 커서" 단기간 여러 번 찍는 경우가 실제로 흔합니다.
현재 걸을 수 있고 통증도 조절된다 해도, "요추 골절은 놓치면 위험"하므로 한 번 더 정확하게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잘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