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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이 인기가 떨어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신사동 가로수길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트렌디한 상권의 대명사가 되어 가로수길의 이름을 차용한 샤로수길 등과 같은 이름을 파생할 정도였는데요, 현재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이 인기가 떨어진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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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최근 가로수길은 공실률이 매우 높아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가로수길이 유명세를 타고나서 임대료가 많이오른 반면, 코로나사태 이후로 손님들이 많이 줄어든 데다가 분양가·매매가의 하락을 우려해서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낮추지 않다 보니 상인들이 입점을 꺼려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 이와 유사하게 상가의 주인들은 수익률이 낮으면 건물 매매가 잘 되지 않고, 임대료를 낮추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따라서 10년동안 연간 5%의 월세만 인상이 가능하기에 가격을 잘 낮추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점차 공실이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이전까지는 관련한 사항에 대해서는 젠트리피케이션현상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쉽게 말해 상권이 커짐에 따라 대형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기존 상권을 형성했던 소규모매장들이 떠나게 되면서 본래의 상권이미지가 점차 사라지는 현상으로 인한 이유와 최근에는 핫플레이스 상권이 점차 성수동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됨에 따라 유동인구가 줄어들게 되면서 상권이 소멸되어 가는 이유가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한창 인기가 많을 때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급격히 인상되었습니다. 상권 형성에 기여한 소규모, 개성 있는 브랜드들이 밀려나고 대형 브랜드나 프랜차이즈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개성이 사라져 젠트리피케이션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나타났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공인중개사입니다.

    한때 트렌디한 브랜드와 감성카페의 성지로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권의 포화와 유사 거리의 출현으로 신선함이 줄었습니다. 높은 임대료로 인해 떠나는 매장이 많아졌고 MZ세대의 소비 성향이 SNS 감성보다는 체험, 가성비 위주로 바뀌면서 자연스레 발길이 줄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대형 자본의 유입으로 기존의 개성 있는 소상공인들이 퇴출되고, 높은 수익을 노리는 프랜차이즈·대형 브랜드가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초기 감성과 개성이 사라지며 상권의 매력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매우 높은 공실률은 시각적으로도 거리를 침체 느낌으로 만든다며 유령 거리라는 평가까지 나왔고 온라인 쇼핑과 대형 쇼핑몰 확대에 따라 비교적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온라인으로 소비가 이동을 했고

    오프라인 매장의 존재 의의가 줄어드는 구조적 변화가 왔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2019-20년 코로나 시기 유동인구 감소가 상권에 큰 타격이 왔고 유동인구 유입이 줄자 폐업, 공실, 상권 분위기 위축이 이어졌습니다

    과거에는 개성 넘치는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독립 카페 등으로 가로수길 감성을 유지했지만,지금은 대형 브랜드와 카페 중심으로 획일화되며 차별점이 사라져서 인기가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영주 공인중개사입니다.

    신사동 가로수 길의 인기가 떨어진 데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1. 젠트리피케이션과 상권의 특색 상실:

      가로수 길은 순ㄴ 전부터 대형 자본의 유입으로 인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개성 있는 소규모 상점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떠나면서, 상권 고유의 색깔을 잃게 되었습니다.

    2. 높은 임대료로 인한 공실 률 증가 :

      가로수 길은 서울 주요 상권 중에서도 특히 높은 임대료를 자랑합니다. 2024년 4분기 기준으로 평 당 22만 5천 원에 달하며, 중심 번화가나 대형 건물은 평 당 50만 원 이상에 월세가 1천만 원을 넘는 사례도 많습니다. 이러한 높은 임대료는 상징적인 브랜드들의 철수나 매각으로 이어졌고, 결국 지난해 4분기 가로수길 상권의 공실 률은 41.2%로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 신생 기업 생존 율 악화 :

      상권의 활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신생 기업 생존 율 또한 지속적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 더 폐업할 곳도 이제는 없다 "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업 환경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신사동 가로수 길은 대형 자본 유입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과 그로 인한 높은 임대료가 상권의 고유한 매력을 잃게 하고, 결국 많은 점포의 철수와 높은 공실률로 이어지면서 예전의 활기를 잃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이 가로수 길의 인기를 하락 시킨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예전 신사동 가로수길의 명성은 온데간데 없고 한집 걸러 임대 표지만 무성한 지역이 되어 버렀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경기 침체와 소비 문화 자체가 핫플로 이동을 하는 추세고 또한 경기가 악화 되자 매출이 떨어지고 또한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폐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건물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임대료를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 되면서 상가들이 텅텅 비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상가 거리의 흥망성쇠 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저렴한 길거리 가게나 카페등이 들어오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임대료가 높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후에 가격이 조금 높아지면서 프랜차이즈나 고급 요리집, 술집등이 들어옵니다. 이때부터는 임대료가 올라가기 시작해서 높은 매출이 필요한 가게들이 들어오죠. 이때가 상가 최대 부흥기 입니다. 이 시기에는 상가 주인들이 임대료가 더 올라갈거라고 생각해서 임대료를 더 올립니다. 그렇게 되면 유명한 판매점들이 들어옵니다. 왜냐면 상권은 좋으니까요. 애플이나 편집샵 등 물건을 고가에 팔아 높은 임대료를 내고 상가의 입지를 통해 브랜드를 차별화하려는 가게들이 생기죠. 하지만 그것도 잠깐, 상가를 찾는 사람들이 줄면서 이 가게들도 하나씩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집주인들은 그때의 영광을 잊지못하고 임대료를 내릴 생각이 없죠. 그럼 공실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

    1. 임대료 급등과 젠트리피케이션

    신사동 가로수길은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으로 상권의 특색이 사라지고, 방문객들이 느끼는 매력이 줄어들었습니다. 개성 있는 점포가 사라지면서 가로수길만의 분위기가 약화되었습니다.

    가로수길 메인쪽 라인은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여 현재는 임대를 못 맞추고 공실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2. 공실률 급증과 상권 침체

    공실률 증가 : 최근 가로수길의 상가 공실률은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는 서울 주요 상권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거리 곳곳에 '임대문의' 현수막이 걸려 있고, 영업을 중단한 점포가 줄지어 있습니다.

    임대료를 높게 측정해서 건물을 매입을 했고 또 대출까지 받아서 사다보니 저렴한 임대료를 줄 수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공실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임대료 하락 없는 기현상 : 상권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쉽게 내리지 않아 신규 창업이나 소상공인의 진입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3.경쟁 상권의 부상과 유동 인구 분산

    새로운 핫플레이스 등장: 성수동, 익선동, 연남동, 한남동, 도산공원 등 새로운 트렌디 상권이 부상하면서, 젊은 층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가로수길 대신 이들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 명동 등은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지만, 가로수길은 관광객 유입이 적어 회복이 더딘 상황입니다.

    4.상권의 브랜드 노후화

    “가로수길”이란 이름 자체가 더 이상 신선하거나 트렌디하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과거엔 감성적인 스트리트 패션과 아날로그 감성이 강점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이미지가 ‘한물 간’ 공간처럼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인기는 높은 임대료와 젠트리피케이션, 소비 트렌드 변화, 경쟁 상권의 부상, 업종 중복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크게 하락했습니다. 상권의 특색을 되살리고, 임대료 현실화 및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없다면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