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단백실 선식쉐이크를 마시는데 괜찮은걸까요

아침은 보통 챙겨먹는 편은 아니고 대신해서 시중에 파는 단백직 선식으로 되어있는 상품을 사서 우유에 타서 마시고 출근합니다. 근데 아침부터 속이 더부륵하니 소화도 잘 안되는거 같고, 선식인데 좀 이상하네요. 근데 또 주말에는 속이 괜찮습니다.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선식때문에 그런건지 선식을 너무 오래 마시다보면 그런 가능성이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침마다 선식을 드시는데 속이 불편하시다면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선식의 제품 구성, 섭취방법, 아침시간대의 소화 상태가 함께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백질 선식은 곡물, 단백질 분만, 견과류, 식이섬유 등이 혼합된 형태가 많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여러 원료가 한 번에 들어가기 때문에 위장이 예민한 분들은 더부룩함이나 복부 팽만감을 느낄 수 있고, 우유와 함께 드시는 경우 유당 불내증이 잇다면 유당 때문에 가스, 복부 불편감,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아침에는 위장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인데, 출근 전 급하게 마시거나 빠르게 섭취하면 포만감은 있지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고, 반면 주말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고 스트레스도 적어 같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 상태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데, 스트레스는 위장 운동과 소화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우유 대신 락토프리 우유나 두유로 바꿔보거나, 천천히 섭취하고 양을 조금 줄여서 몸의 반응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즉, 단백질 선식은 아침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지만, 평일에만 속이 불편하다면, 출근 전 급하게 마시는 습관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같은 생활 요인을 함께 관리해보셔서 본인에게 맞는 아침 식사 루틴을 만들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편안한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몇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우유: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성인이 되었을때 이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복통, 더부룩함 등이 나타납니다. 이를 유당불내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공복에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2) 선식: 공복에 선식을 먹는 것이 속을 더우부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선식에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포만감을 증가시키는데, 식이섬유 자체가 소화가 안되는 원료라서 더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괜찮은 것은 스트레스 또는 공복이 아닌 상태 등등으로 생각해볼 수 있으나 음식과의 관계성은 조금 멀어보여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시판되는 단백질 선식이나 미숫가루 형태의 제품은 쌀, 콩, 곡물 가루를 곱게 갈아 만든 것으로, 가루 특성상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실 때 공기를 함께 삼키기 쉽고 위산 분비를 자극하여 더부룩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콩이나 곡류에 포함된 전분과 식이섬유가 아침 공복 상태에서 소화 효소와 만나면 가스를 생성하기 쉽고, 여기에 시판 제품의 유당(우유)이나 첨가물이 더해져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평일 아침 출근길의 시간적 압박과 긴장감(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어 위장 운동이 느려지기 때문에 선식이 유독 소화되지 않고 더부룩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선식의 물리적 특성과 성분: 고운 가루 형태의 곡물과 단백질은 공복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고, 우유의 유당과 겹쳐 더부룩함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 출근길 스트레스의 위장 긴장: 주말과 달리 평일 아침에는 출근 스트레스 위장 운동이 저하되어 섭취한 선식이 잘 소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아침마다 챙겨 드시는 단백질 선식 쉐이크가 평일 출근길에만 더부룩함을 유발하고 주말에는 괜찮으시다면, 선식 장기 복용의 문제라기보다는 스트레스와 섭취 환경의 차이일 수 있겠습니다. 인체의 위장관은 뇌와 긴밀하게 연력되어 있어서 심리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출근을 앞둔 평일 아침에는 무의식적인 긴장감과 피로감으로 인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니 위장 운동이 눈에 띄게 저하가 됩니다. 반면에 마음이 편안한 주말에는 소화를 돕는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므로 같은 음식을 먹어도 속이 편안한 것입니다.

    여기에 우유와 섭취 온도도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수면 시간 동안 비어있던 민감한 위장에 차가운 우유가 들어가게 되면 위장 점막이 자극을 받습니다. 특히나 한국인에게 유당불내증이 평소에는 미미하게 있다가, 장이 경직된 출근길 스트레스 상황과 맞물려서 가스 팽만이나 소화불량으로 크게 발현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단백질과 선식의 식이섬유는 든든한 포만감을 주지만 그만큼 소화에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필요하니, 아직 깨어나지 않은 아침 공복에는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선식을 오래 마셨기 때문에 장이나 위가 망가진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아침 위장의 부담을 줄이려면 되도록 일반 우유 대신 따뜻한 물이나 아몬드유, 락토프리 우유에 타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차가운 상태로 마시기보다는, 찬기를 살짝 뺀 미지근한 상태로 입안에서 천천히 씹듯이 넘기시면 소화 효소 분비가 촉진되면서 아침 더부룩함이 크게 완화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