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와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의 일상을 고려한다면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편이 유리하겠습니다.
차가운 물: 차가운 물을 마셨을 때 체온을 36.5도로 데우기 위해서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원리는 생리학적으로 사실이나, 그 소모량이 미미한 편입니다. 500ml의 찬물을 마셔서 태우는 열량은 보통 15-17kcal 안팎으로 사탕 반 알 수준에 불과해서, 체중 감량에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고 합니다. 활동량이 적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상태에서 찬물을 계속 마시면 위장 혈관이 수축해서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혈액순환 저하를 겪기 쉽답니다.
미지근한 물: 반면에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은 내장기관의 혈류를 원활하게 하고, 장 운동을 촉진해서, 오래 앉아 있는 사람에게 보통 생기는 변비와 부종을 예방하는데 좋겠습니다. 자극이 적어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니 목표한 하루 수분 섭취량을 편안하게 채우기에도 수월합니다.
다이어트에서 수분 섭취의 본질은 온도로 태우는 칼로리보다, 체내의 순환과 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데에 있습니다. 공부하시다가 졸음을 깨실 때 시원한 물을 가볍게 마시는 정도는 좋지만, 기본 습관은 대용량 텀블러(1L이상)에 미지근한 물을 담아서 자주 홀짝이는 방식(30-90분 마다 100-200ml씩)으로 유지해보시길 바랄게요!
물론 미온수 드시다가 너무 답답하시면 적당히 시원한 물 비중을 전체에서 일단 50%정도로 잡고, 비중을 서서히 줄여나가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수분 섭취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