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을 매매 하면 땅값과 집값은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토지와 건물을 분리하여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이 따로 있듯이 각각 소유자가 다를 수 있습니다.하지만 공동주택으로써 대지권 등기가 되어 있는 경우에는 토지만을 별도로 매매 할 수 없으며, 건물 소유권이동시 대지소유권도 따라서 자동 변경되게 됩니다. 아파트는 건물 매매만 하여도 토지 대지권 지분이 이동하고 이외 부동산은 대부분은 건물소유자가 토지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마트와 같은 곳은 대지를 임차하여 건축물을 지어서 임차료를 지급하고 이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당연히 토지와 부동산의 소유가 다릅니다.즉, 별도로 토지를 매수해야 할 수도 있고, 건축물만 매수하더라도 토지를 매수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이제 곧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할 것 같은데, 과연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에 호재일까요?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맞습니다. 금리를 인하하려는 목적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도 경제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금리와 부동산 가격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면 금리 인상은 부동산 경기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기 좋은 조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금리와 부동산 가격간의 단순한 비교 일 뿐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정부 입장에서 집값 상승을 걱정한다면 다른 규제를 하기 마련입니다.미국의 금리와 우리나라의 금리는 이미 많은 차이가 벌어진 상태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금리 인하는 오히려 경제 상태가 지금은 너무 안 좋을 거라는 걱정스러운 의견도 있습니다. 어느 누구가 정답일지는 미래에 알 수 있지만 지금 당장으로는 소매판매, 실업률 등을 판단했을 때에는 너무 어려운 시기는 아니라고 하거나 혹은 이마저도 거짓일 수 있지만 거짓으로 통계를 발표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지금과 같은 시기에 물가를 안정시키고, 고용이 너무 악화되거나 소비가 아예 죽어버리면 다시 불을 지피기는 어려운 시기가 도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섣부른 판단 보다는 잠시 지켜보며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