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신규 공급물량이 감소하면 집값이 오르나요? 아니면 경기 침체로 인해 이자부담 등으로 인해 집값이 내릴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현재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신규 주택 공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주택 착공 물량은 2022년 4,560가구에서 2024년 1,306가구로 3년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공급 감소는 향후 몇 년간 주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한편,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높은 이자 부담과 대출 규제로 인해 매수 심리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집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공급 감소로 인해 집값이 다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서울 빌라매매는 정말별로인가요??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서울 빌라 매매,특히 실거주 목적이라면 절대 바보 같은 선택은 아닙니다.요즘 워낙 아파트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올라서,실질적으로 아파트가 어려운 분들은자연스럽게 빌라 쪽을 많이 고려하게 됩니다.빌라라고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고요,중요한 건 어떤 지역, 어떤 건물을 고르느냐입니다.실거주라면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편하게 살 수 있느냐,출퇴근, 생활 편의시설, 주변 환경이 괜찮느냐 이게 제일 큽니다.다만 빌라는나중에 매매할 때 환금성(팔기 쉬운지)가격 상승 여력관리비 문제이런 것들은 아파트보다 불리한 게 사실이긴 해요.특히 연식 오래된 빌라들은 관리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어서,이 부분은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실거주 목적이라면 좋은 입지, 관리 잘 되는 빌라 고르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거라면 조금 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지만,"내 집 마련" 꿈을 이루는 데는 훌륭한 선택이 될 수도 있어요.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강남구 역삼역 선릉역 빌라단지 이유는?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강남구 역삼역, 선릉역 주변을 보면 진짜 신기하죠.앞쪽 대로변은 온통 고층 빌딩 숲인데,바로 한 블록만 뒤로 가면 갑자기 빌라단지가 쫙 펼쳐집니다.이게 왜 그러냐면요,원래 강남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1970년대였어요.그때는 땅값도 싸고 허허벌판이 많았기 때문에,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소규모 빌라 같은 걸 짓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특히 대로변 바로 뒤쪽은 주거지역으로 용도 지정이 됐기 때문에,고층 오피스 빌딩을 지을 수 없었고, 자연스럽게 저층 빌라촌이 형성됐던 겁니다.또 하나 중요한 이유는,이 지역들이 "도시계획" 상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이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묶여 있었기 때문입니다.이 구역에서는 고층 상업건물이나 오피스텔 같은 걸 자유롭게 못 짓고,주거용 건물만 지을 수 있도록 제한이 되어 있었던 거죠.그래서 대로변은 상업지구라서 높은 빌딩들이 들어섰고,바로 뒤쪽은 주거지로 남아서 빌라촌이 밀집하게 된 겁니다.요즘은 이런 빌라촌 들도 재개발이나 리모델링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긴 한데,땅 주인들도 많고, 이해관계가 복잡해서 쉽게 변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땅의 명의 관련해서 질문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A와 B는 자매 사이고, 원래 900평 땅을 나눠서 사긴 했지만,명의는 전부 A 혼자 앞으로 해둔 상태였던 거죠.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A의 자식이 그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버렸고,B는 등기부등본에 근저당이 잡힌 걸 보고 그걸 알게 된 상황이네요.지금이라도 B가 본인 지분인 200평을 가져오고 싶은 거잖아요?그럼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첫 번째는,A가 직접 B에게 200평을 명의이전 해주는 방법입니다.쉽게 말해서 "분할 등기"를 하고,그다음에 "소유권 이전"을 해주는 건데,문제는 지금 땅 전체에 근저당(담보대출)이 설정돼 있기 때문에,이 상태로는 단순 명의이전이 쉽지 않습니다.왜냐하면,근저당이 설정된 땅은금융기관(은행 등)의 동의 없이 마음대로 쪼개거나 넘길 수가 없습니다.만약 억지로 하려고 하면 은행에서 반대할 수 있고,대출 상환을 먼저 요구받을 수도 있습니다.두 번째 방법은,**B가 A에게 자신의 200평 지분에 대해 '진정한 소유권 확인 소송'**을 거는 겁니다.법원에 "내가 실질적 소유자다"라고 주장하고,법적 판결을 받아서 등기를 정리하는 방법이에요.다만 이건 소송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A와 가족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어서 신중해야 합니다.—요약해서 말씀드리면,근저당이 잡혀 있는 한, 은행 동의 없이 분할이나 명의이전은 어렵다.A와 협의해서 먼저 대출을 정리하거나 일부 상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협의가 안 되면 소송을 통한 방법밖에 없다.그리고 현재 상태에서 B가 바로 땅을 가져오려고 하면, 담보권자(은행)와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사람들이 차기 대권주자에게 희망하는 공약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형순 공인중개사입니다.요즘 사람들이 차기 대권주자에게 가장 바라는 공약은요,크게 보면 경제, 주거, 복지, 미래 준비 쪽으로 모입니다.먼저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취업 문제, 주거 문제에 가장 민감합니다.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너무 비싼 집값 때문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살기가 힘든 걸 해결해주길 원합니다.특히 월세나 전세 지원 같은 현실적인 주거 지원 정책을 정말 많이 바라고 있습니다.가장들은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걸 가장 원합니다.물가도 오르고, 대출 이자 부담도 크다 보니까,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줄여줄 정책,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그리고 자녀 교육비 같은 걸 지원해주는 공약을 원하고 있습니다.주부들은 역시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민감합니다.자녀 교육, 보육, 돌봄 서비스 확대, 물가 안정, 의료비 부담 완화 같은 걸 가장 바라고 있고요,특히 요즘은 고령화가 심해지다 보니, 노후 준비나 간병 지원 같은 부분도 관심이 많습니다.그리고 전체적으로 모든 세대가 공통으로 원하는 건,집값 안정, 일자리, 미래 불안 해소예요.너무 빠른 변화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니까,안정감을 줄 수 있는 리더를 기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가장 논의하길 원하는 문제는 딱 정리하면,집값 문제일자리 창출청년 미래 준비고령화 사회 대응이렇게 네 가지가 가장 뜨겁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