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저릿하고 땡겨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5년 전부터 산책하는것을 좋아하여 매일 1~2시간씩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에 들어 왼쪽 무릎이 무릎뼈 위아래로 찌릿찌릿하고 저립니다. 이 증상이 걷는걸 멈추고 쉬면 1~2분 느껴지다 맙니다. 그러나 이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걷다보면 무릎 앞쪽 뼈만 아픈게 아니라 근육까지 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지나면 오른쪽까지 아파집니다. 몸무게에도 변화가 없고, 매일하던 습관같은건데 왜 이럴까요? 걷는 자세가 문제인걸까요? 제 걸음걸이가 발 앞부분이 바깥으로 빠져있고(8자 걸음) 안쪽보다 바깥쪽 신발밑창이 더 잘 닳습니다. 이 때문인걸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걸을 때 왼쪽 무릎뼈 주변이 찌릿하고 저리며, 통증이 악화되면 근육까지 당기고 반대쪽 무릎까지 불편감이 번지는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매일 12시간씩 걷는 것은 훌륭한 운동 습관이지만, 수년간 반복되면서 무릎뼈를 감싸는 인대, 힘줄, 혹은 연골 부위에 미세한 피로가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걷는 도중에는 괜찮다가 '멈추고 쉴 때 12분 정도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휴식기에 혈류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거나 압박받던 조직들이 이완되면서 자극을 받을 때 흔히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통증을 참으며 계속 걷게 되면, 아픈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자세나 체중 싣는 방식을 바꾸게 됩니다. 이로 인해 주변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 등)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당기는 느낌이 들고, 결국 반대쪽 다리에도 비대칭적인 하중이 실려 오른쪽 무릎까지 통증이 번질 수 있습니다.
‘발 앞부분이 바깥으로 향하는 팔자걸음’과 ‘밑창 바깥쪽이 더 많이 닳는 현상’은 무릎 통증과 깊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걸음걸이는 발뒤꿈치로 착지해 발바닥 전체를 거쳐 엄지발가락 쪽으로 체중이 빠져나가며 충격을 흡수하지만 팔자걸음이나 바깥쪽으로 체중이 쏠리는 보행을 하면, 충격 흡수가 고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무릎의 바깥쪽이나 특정 부위(무릎뼈 주변 포함)에 편향된 스트레스가 집중됩니다.
발의 각도가 바깥으로 벌어지면 무릎 관절과 고관절의 정렬이 틀어진 상태로 회전력을 받으며 움직이게 되는데, 매일 1~2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이 비대칭적인 정렬로 걸었다면, 무릎뼈의 주행 경로가 미세하게 어긋나면서 마찰과 통증을 유발했을 수 있습니다.
현재 무릎 주변 조직에 염증이나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므로,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걷는 시간과 강도를 절반 이하로 줄이거나 며칠간 휴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걸을 때 발끝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발의 방향을 11자에 가깝게 유지하고, 발뒤꿈치부터 착지해 발가락 끝으로 자연스럽게 밀어내는 느낌으로 걷는 연습을 해보세요. 다만 오랜 습관을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려우므로 처음에는 천천히 거리를 줄여서 시도해 보기 바랍니다.
만약 휴식을 취하고 자세를 교정해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걷기 시작할 때마다 반복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무릎 상태(연골 연화증, 슬개골 건염 등)를 진단받고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맞춤형 보조기(깔창 등) 처방을 상담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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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덕현 물리치료사입니다.
걸을때 발끝이 바깥쪽으로 많이 벌어지고 신발 바깥쪽이 많이 닳는다면 무릎에 힘이 한쪽으로 치우쳐지면서 스트레스가 커질수있는데요 최근들어서 찌릿함이나 저림증상이생겼다면 보행자세때문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다른문제는 없는지 체크해보는것이 가장좋습니다
걸을때 심해지고 쉬면 괜찮아진다면 무릎관절뿐 아니라 주변 힘줄이나 신경자극 때문에 생기는 증상일수있으니 초음파나 MRI검사가가능한 병원으로 내원해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것이 도움이될수있습니다
지금은 무리해서 운동을 하기보다는 휴식을취하는것이 좋고 안정화운동을통해서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리하는것이 중요한데요 사람에따라 필요한 동작들은 달라질수있으니 자세한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빨리 몸이 호전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윤섭 물리치료사입니다.
다리의 통증으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현재 8자걸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으로 보입니다.
8자 걸음을 걸으면, 걸을 때 무릎 관절이 사선으로 비틀리며 하중을 받습니다. 그로인해 8자 걸음은 무릎뼈가 무릎 주위 뿐만아니라 넓은 부위를 자극하게 됩니다. 무릎뼈 위아래 통증을 무시하고 계속 걸었을 때 근육까지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것은, 비틀어진 자세로 지속해서 걸으면서 무릎을 잡아주는 넙다리네갈래근과 바깥쪽 근육에 긴장과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찌릿한 통증은 신경자극증상에 가까운데 5년간 매일 1-2시간씩 걸으면서 무릎 주변 근육과 힘줄이 지속적으로 긴장해서, 그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을 수 있고 발이 바깥으로 벌어지면 골반과 허리 축도 함께 변형됩니다. 이로 인해 요추에서 나오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무릎뼈 주변으로 찌릿한 저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통증이 나아질 때까지 매일 하던 걷기 시간을 줄이고 휴식을 취해줘야합니다. 또한 발끝을 11자에 가깝게 정렬하고,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전체, 발가락 순으로 지면을 딛는 올바른 보행 자세를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찌릿한 저림 증상과 정밀한 보행 분석, 무릎 관절 상태 확인을 위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5년간 같은 양으로 걸었더라도 근육.힘줄의 피로 누적이나 보행 패턴 변화로 "무릎 앞쪽에 과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8자 보행과 바깥쪽 밑창 마모는 무릎 정렬.발목 움직임과 관련될 수 있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통증이 생긴 상태에서 계속 1~2시간 걷기보다는 당분간 걷는 시간과 강도를 줄이고,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운동하세요. "저림이 반복되거나 통증이 지속.악화된다면 정형외과에서 무릎과 발목 정렬 및 보행을 평가"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쾌차을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걸음걸이가 주된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고, 주변 근육이나 힘줄과 같은 조직에 나타나는 긴장이나 신경에 가해지는 자극에 의한 질환이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지속시에는 병원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지금처럼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찌릿하고 저린다면 그냥 참고 걷는건 좋지않아요.
팔자걸음이나 신발 바깥쪾이 닳는것도 무릎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발목,무릎,고관절 움직임도 함께봐야합니다! 당분간은 걷는시간을 줄이고 통증이 생기면 무리하지 말고 쉬어주세요. 통증이 괜찮아진 뒤에도 갑자기 예전처럼 오래 걷지말고 조금씩 늘리는게 좋습니다. 아직 10대라면 정형외과에서 한번 확인받는게 마음이 놓일것같아요! 빠른쾌유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무릎 통증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좋지 않은 자세의 걸음걸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인하여 무릎 주변 근육에 피로가 쌓였거나 근육, 주변 조직의 손상을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무릎에 부하를 주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운동이나 움직임음 하시지 마시고 운동을 하신다면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올바른 자세로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신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