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밤 6시 이후부터 다음날 8시까지 14시간 금식하는데, 이런 습관을 오래하면 건강을 해칠까요?

낮에는 세 끼를 다 먹는 편입니다. 매일 운동도 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매일 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지키는 건 자기밖에 없다라고 어느 책에서 읽은 것 같아요. 아무도 나를 대신 살아줄 수 없고 내 대신 아파줄 수 없다는 말을 공감하면서 건강관리를 시작했는데 지금 이런 습관이 잘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남편이 야식을 먹을 때 갈등이 생길 때가 있는데

밤에 속을 비우면 좋은 건가요? 나이먹어서까지 이런 습관을 유지하는 게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철학으로 건강관리를 시작하신 점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14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에 해치지 않고, 정말 이로운 습관이 되겠습니다.

    인체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에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데, 밤늦게 음식을 먹지 않으면 장기가 충분히 휴식을 하며 세포를 스스로 청소하고 재생하는 자가포식(Autophagy) 작용이 활발해 진답니다. 간헐적 단식은 노화 방지와 대사 질환 예방에 좋고,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유지하기에 정말 좋은 습관이 되겠습니다.

    낮에는 세 끼를 건강하게 챙겨 드시고 운동까지 병행하신다면 영양 부족 걱정 없이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해서 체질을 더 건강하게 바꿀 수 있겠습니다. 남편분이 야식을 드실 때 생기는 심리적인 갈등은 힘들 수 있겠지만, 속을 비우고 잠자리에 드시면 숙면의 질일 올라가게 되고, 다음날 아침 몸이 더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현재처럼 질문자님만의 리듬을 지키시는건 나 자신을 대신 아파줄 수 없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귀하게 대접하는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혀 해롭지 않으니 염려치 마시어, 이런 건강한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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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많이 고민되는 부분인데요, 본인에게 맞는 선에서 조금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저녁 6시 이후부터 14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습관은, 낮 동안 잘 챙겨드시고 몸에 무리가 없다면 좋은 방법이고, 야식이나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복시간을 14시간 지키는 것보다, 그 방식이 내 몸에 잘 맞고 스트레스 없이 지속 가능한가라고 생각됩니다.

    또 공복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거나, 다음날 폭식을 하게되거나, 어지러움, 피로감, 예민함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몸에 맞지 않는 신호이기 때문에, 오래 버티기 보다는 오래 유지하는 방식인지 한번 짚어보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지금의 생활이 몸도 편하고 마음도 크게 힘들지 않다면 좋은 습관이지만, 남편분의 야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억지로 참는 느낌이라면 너무 엄격하게 지키기보다 조금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응원합니다.

  •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유지하시는 14시간 공복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장기 내 염증을 줄여주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훌륭한 습관이며, 낮 동안 영양가 있는 세 끼를 충분하게 섭취하고 계시기에 에너지 부족이나 근손실 걱정 없이 장기적으로 유지하셔도 건강에 큰 무리가 없는 안전한 방식입니다. 특히 수면 전 위장을 비우면 소화 기관이 휴식에 집중하여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체지방 연소 효율이 극대화되므로, 스스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시작하신 지금의 절제는 노년기 대사 질환을 예방하고 생체 리듬을 젊게 유지하는 데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편분과 야식 시간의 갈등은 따뜻한 허브차나 레몬수로 입맛을 달래며 대화의 즐거움만 공유하는 방식으로 조율하시길 권장드리며, 나이가 들수록 소화력이 약해지는 만큼 밤늦게 속을 비우는 습관은 위장 장애를 막고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매일 실천하시는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는 그 어떤 약보다 강력한 자생력을 길러주므로, 나를 대신 살아줄 사람은 없다는 믿음을 실천으로 옮기시는 지금의 건강한 흐름을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유지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