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왜 선진국일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가

요즘 뉴스를 보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유럽의 여러 선진국들도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적으로는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부에서는 집값이나 교육비 같은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만약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다면 정부 지원을 늘리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고, 가치관의 문제라면 단순한 지원 정책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선진국의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선진국의 저출산은 단순히 경제적 부담 때문만은 아니며, 주택·교육비 같은 경제 요인과 함께 결혼·출산에 대한 가치관 변화, 도시 집중, 성평등 구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경제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회·문화적 인식 변화와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출산율 반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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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출산율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부담이 된다는 뜻입니다.

    통상 주거비 상승, 교육비 특히 사교육비 걱정,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등의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출산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의 출산 지원 정책이 늘어난다고 해도 사실상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봅니다. 과거 결혼은 필수이고 자식을 위해서 부모가 희생을 하는 가치관이라면 현재의 경우 결혼은 선택이고 또한 자식의 삶과 부모의 삶은 분리가 되어 각자의 삶이 좀 더 중요시 되는 가치관으로 변화가 되었다 볼 수 있고 그러한 가치관 변화가 현재의 출산율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의 변화라기보다는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다 보니, 예전보다 내집마련, 소득수준의 문턱이 자연스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선진국이 되게 되면, 복지가 좋아지고 살기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양극화라는 이면이 숨어 있습니다.

    소득수준별 혼인 및 출산율을 보면 부모가 잘 사는데 자녀가 혼인을 하지 않는 경우보다는 부모의 지원을 받아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년 혼자 힘으로 가정을 이루기에는 주거, 생활환경 등이 받쳐주지 않고, 결혼을 하여 2세를 키우더라도 좋지 못한 환경에서 (양극화) 키워야 할 것이 뻔하기에 차라리 포기하는 상황에 놓이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선진국일수록 자녀가 과거의 자산에서 막대한 양육비와 사교육비가 장기간 투입되는 비용과 투자의 대상으로 가치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치열한 무한 경쟁 사회에서 내 아이를 남부럽지 않게 키워내려는 질적 양육의 기준이 높아지면서 집값과 교육비 등의 경제적인 진입 장벽이 출산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높아진 여성의 사회 진출로 인해서 출산이 개인의 커리어와 자아실현과 맞바뀌어야 하는 거대한 기회비용이 되면서 결혼과 출산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가치관이 정착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아이를 낳는 것이 과거보다 훨씬 큰 희생을 요구하게 되었는데, 동시에 출산이 더 이상 사회적으로 당연한 선택이 아니게 된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만약 출산이 의무라고 여겨지는 문화가 여전히 강했다면 경제적 부담이 있어도 출산율은 지금보다 높았을 것이고, 반대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더라도 사람들이 출산 자체를 삶의 필수 요소로 여기지 않는다면 출산율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인구학자들은 저출산을 단순한 경제 문제도, 단순한 가치관 문제도 아닌 경제·제도·문화가 함께 만든 구조적 현상으로 설명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여기에 높은 주거비, 치열한 교육 경쟁, 장시간 노동 문화가 추가로 겹쳐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나타난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희영 공인중개사입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출산율이 낮게 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농경사회에서 공업화 및 상업화를 거치며 도시생활이 정착되어 핵가족이 늘고,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서 높은 수준의 양육방식이 적용되고 물가가 상승하여 경제적인 부담(특히 집값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작용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서 출산이 지연되거나 포기하는 상황에 이르게되기 때문입니다. 저개발 국가 단계에서는 주로 농업을 위주로하여 농사를 위해 아이를 많이 낳고 대가족을 이루고 살기에 아이 돌봄 등이 문제가 되지 않으나 선진국에서는 도시화가 진행되며 가구의 인원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남녀 가리지 않고 경제활동에 나서다보니 아이를 양육할 조건이 되지 않으며 주거비 및 생활비 부담으로 출산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예전에는 아이를 키우면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게 곧 경제력으로 이어졌지만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는 아이는 노동력이라기 보다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존재가 되버린게 아닐까요? 집값, 교육비, 양육비 부담이 실제 엄청나기도 하구요. 실제로 북유럽 국가들의 경우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출산율이 과거보다는 낮아진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 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가치관의 변화도 한몫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의 행복이나 자기 실현, 경력 개발 등등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누릴수 있는 것들에 대한 욕심이 더 커져버린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출산율이 선진국에서 낮아지는 이유는 경제적인 요인과 사회문화적 변화 그리고 기술 발전이 함께 작용하는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농업사회에서는 아이가 경제적 자산이였는데 지금은 교육비 증가, 주거비 증가, 양육기간 장기화 그리고 자녀 1인당 투자 증가하여 많은 사람들이 아이 수보다 아이 한 명의 질적 성장에 집중을 하게 된 이유가 크다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선진국은 사회보장제도 발전으로 자녀에게 노후를 의지할 필요가 없어진 반면에 자녀 양육은 엄청난 비용이 드는 선택의 영역으로 가치관이 변했습니다. 여성의 교육과 사회 진출 확대로 출산에 따른 경력 단절과 소득 손실 등의 기회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습니다.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많이 낳기보다 적게 낳아서 완벽하게 키우려는 경향이 강해졌고 이제 따라서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이 치솟아서 출산을 기피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승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많이 궁금하셨고 답답하셨겠네요

    저출산은 경제적부담이라는 현실적 제약과 가치관의 변화라는 시대적 흐름이 서로를 끌어당기며 증폭된 결과물입니다.